박옥수 목사, 피지 대통령 및 내무부 면담

[멘트]

 

피지 성경세미나와 기독교연합예배 주강사로 초청받은 기쁜소식선교회 설립자 박옥수 목사가 방문 둘째 날인 30일 오전 11, 피지 대통령 관저에서 윌리엄 카토니베레 피지공화국 대통령과 만났습니다.

 

피지는 총리 내각제지만, 대통령은 국가원수로서의 상징성과 피지군의 통수권을 갖고 나라의 중대사를 돌보고 있습니다. 이날 박옥수 목사와 만난 윌리엄 카토니베레 대통령은, 2018년 피지 월드캠프를 인연으로 박 목사와 만났던 5대 대통령 조지 콘로테를 이어 6대 피지공화국 대통령으로 202111월부터 재임하고 있습니다.

 

박 목사를 반갑게 맞이한 카토니베레 대통령은 먼저 집무실에서 대화를 나눈 후 야외 로비로 나와서도 계속 대화를 이어갔습니다. 박옥수 목사는 전쟁 후 가난했던 어린 시절 배고픔에 도둑질을 시작하면서 죄를 알게 되고, 그 이후 성경 속에서 죄 사함의 방법을 깨달았다며 로마서 323, 24절 말씀을 갖고 복음을 전했습니다. 그리고 카토니베레 대통령은 말씀대로 의롭게 된 것을 믿는다고 대답했습니다.

 

복음을 전한 뒤에는 마인드교육, 그리고 그 핵심인 자제력과 사고력, 교류의 중요성을 설명하며 피지 현지 마인드 교사 양성을 위한 한국 연수, 마인드학과 설치, 시범학교 선정과 더불어 나아가 음악학교 설립에 대한 논의까지 나누었습니다. 이날의 담소 분위기는 동행한 그라시아스 합창단이 선사하는 공연 속에 더욱 화기애애했습니다.

 

카토니베레 대통령과 만나기 전 오전 9시에는 피타 타기카키레와 내무부 차관을 비롯해 담당 국장들과의 면담도 있었습니다. 피지는 330개 섬으로 이뤄진 만큼 각 섬 담당 국장들이 대부분 행정 및 교육정책을 도맡고 있습니다.

2018년부터 IYF와 협력해 마인드교육을 진행해온 만큼, 이번 만남 또한 박옥수 목사의 방문과 더불어 자연스럽게 진행됐습니다.

박옥수 목사는 마인드교육이 어떻게 훌륭한 사람들을 만드는지 설명하며, 마인드교육이 탄생한 바탕인 성경말씀을 가지고 복음을 전했고, 타기카레와 차관은 마인드교육을 하면 할수록 그 필요성을 절감하고 있다며 교육부와의 빠른 진행을 희망했습니다.

 

인터뷰) 피타 타기카키레와 / 피지 내무부 차관

 

이번 박옥수 목사의 방문을 계기로 확인할 수 있었던, 마인드교육에 대한 피지 대통령 및 정부의 협력과 지지. 이를 바탕으로 활발히 펼쳐질 마인드교육이 향후 피지 청소년들의 미래를 밝혀주는 등대가 되어주길 기대해봅니다. 굿뉴스티비 신동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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