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옥수 목사, 피지 전도여행 시작

[맨트]

 

기쁜소식선교회 설립자 박옥수 목사가, 현지시간으로 829일 저녁, 피지 수바를 방문했습니다. 박옥수 목사는 이번 해외전도여행에서 오세아니아의 피지와 호주, 두 나라를 방문해 기독교지도자대회 및 기독교연합예배 등의 주 강사로 말씀을 전하면서 기독교계 대표들을 만나고, 정부 인사들과 마인드교육 도입 및 발전에 대해 논의합니다.

 

본격적인 피지에서의 일정은 도착 이튿날인 30일부터 시작됐습니다. 오전에는 내무부 차관 일행, 그리고 윌리엄 카토니베레 대통령과 각각 면담이 있었고 오후 5시에는 남태평양 기독교 교단 총재들과 면담했습니다.

 

이날 면담에 참석한 대표들은 피지 감리교단의 일리 부니수와이 총재, 키리바시 기독교단 바라니떼 기라따 총회장, 피지 올네이션의 에펠리 라타바다다 총재, 피지 에반젤리즘 총재입니다. 이들은 그간 피지 및 한국에서 열린 월드캠프와 CLF를 기반으로 복음을 전하는 일에 함께 해왔으며, 특히 피지에서 세 번째로 큰 교단인 올네이션의 에펠레 라타바다다 총재는 지난 7월 한국 월드캠프에 참석해 구원을 받고 이번 박옥수 목사와 윌리엄 카토니베레 피지 대통령 간의 만남을 주선하기도 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박옥수 목사는 교단 대표들에게 우리의 죄가 어떻게 사해지는지 구약과 신약을 나누어 성경말씀을 바탕으로 자세히 설명했고, 총재들은 자신들이 의롭게 됐음을 믿는다며 이 복음을 전하는 일에 함께 하겠다고 마음을 합했습니다.

 

인터뷰)​ 일리 부니수와이 / 피지 감리교단 총재

 

한편 남태평양 전역을 시청권으로 두고 있는 인기 방송채널, 피지 원 TV도 박옥수 목사를 인터뷰했습니다. 2016년부터 박 목사의 피지 방문 때마다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는 피지 원 TV, 이번에도 가장 인기있는 토크 프로그램인 브렉퍼스트 앳 피지원프로그램에 박 목사를 초청해 2회 분량의 방송을 녹화했습니다. 박목사는 자신의 구원 간증과 해외 선교의 시작, 그리고 마인드교육 및 음악학교 등을 통해 피지 청소년들을 이끌 비전 등을 자세히 설명했고, 그라시아스 합창단도 피지 노래 두 곡을 불러 스튜디오를 활기로 채웠습니다.

 

인터뷰)​ 테비타 나완드라 / ‘브렉퍼스트@피지 원’ MC

 

저녁에는 수바 시민회관의 600석을 모두 채운 가운데 피지 기독교지도자대회가 열렸습니다. 이번 행사는 다양한 행사로 그간 피지 교회와 교류해온 자원봉사자들과 피지 올네이션 교단의 적극적인 지원 속에 준비됐습니다. 피지 감리교단에서도 일리 부니수와이 총재가 기도로 함께 했습니다.

 

그라시아스 합창단은 피아노와 트럼펫 연주, 그리고 혼성 듀엣과 중창 무대로 참석자들에게 뜨거운 찬사를 끌어냈습니다.

 

박옥수 목사는 열왕기하 5, 포로가 된 계집아이를 통해 나아만 장군을 문둥병에서 낫게 하신 하나님에 대한 말씀과 최요한 선교사가 전갈에 물렸다 나은 간증을 통해 하나님의 마음과 연결되는 법에 대해 설교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일하신단 믿음이 나아만을 낫게 했듯, 예수님의 말씀을 믿어 의롭게 되는 것이라며 말씀을 믿으라고 외쳤습니다.

 

인터뷰)​ 울라 / 피지 기쁜소식수바교회

 

박옥수 목사의 이번 방문은 피지 대표 기독교단과의 교류와 방송선교, 그리고 복음 전도에 다시 한 번 활력을 불어넣는 뜻 깊은 시간이 되고 있습니다. 굿뉴스티비 신동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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