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태국 IYF 월드캠프 개막

[멘트]

2022 캄보디아 월드캠프에 이어, 22일부터는 태국 방콕에서 태국 청소년들을 위한 IYF 월드캠프가 개막했습니다.

 

수코타이탐마티랏 대학교 캠퍼스에서 진행되는 이번 월드캠프. 태국 또한 캄보디아처럼 기독교 인구가 1.2%에 불과한 불교 국가지만, 태국 IYF2004년 설립 후 굿뉴스코 파견 및 월드캠프 개최를 활발히 해왔고 팬데믹 기간에도 멈추지 않고 활동을 꾸준히 해왔습니다.

 

이번 월드캠프는 각종 언어권 참가자들을 위한 개별 캠프와 CLF 기독교지도자 컨퍼런스가 함께 진행됩니다. 22일 오전에 열린 개막식에서 태국 IYF 지부장 김학철 목사는 이 캠프가 참석한 모든 사람이 마음의 세계를 배우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월드캠프가 개최되는 논타부리 주의 라찬 쑨후어 부지사, 아피싯 왓차치와 태국 27대 전 총리가 개막식에 참석해 환영사와 축사를 전했습니다. 특히 아피식 왓차치와 전 총리는 전 세계 미래가 달려있는 청소년들을 위해 IYF가 하는 일들이 정말 중요하다, 캠프에 참석한 학생들의 발전과 교류를 위해 격려했습니다.

 

캄보디아에서 멋진 무대로 기쁨을 선사했던 새소리음악학교 재학생들, 태국 청소년들의 마음도 사로잡았습니다. 클래식과 한국 민요, 태국 노래를 아우르는 무대가 월드캠프의 개막식을 빛냈습니다.

 

IYF 설립자 박옥수 목사는, 오늘날 전 세계 청소년들의 소망이 되고 있는 IYF를 설립하게 한 한 미국 청소년의 일화, 그리고 라이베리아에서 해외봉사단원이 전갈에 물렸다가 말씀을 믿고 살아난 일화 두 가지를 이야기했습니다. 모두 하나님과의 연결을 통해 얻은 변화를 시사하며, 참석자들로 하여금 이번 월드캠프를 통해 태국 청소년들에게 찾아올 변화를 기대케 했습니다.

 

인터뷰) 쏨롯 띠앙닌 / 펟차랏나이프라웁빠탐 학교 교장

인터뷰) 나롱삭 분야마릭 / 펟차랏나이프라웁빠탐 학교 교장 비서

 

한편 개막식 후에는 태국 국내 10여 개 언론사가 모인 가운데 태국 월드캠프 개막 관련 기자회견이 열렸습니다. 태국의 청소년 문제와 교육 방향에 대한 질문에 박옥수 목사는 오늘날 전 세계 청소년 문제의 원인은 사고력의 부재라며, “성경을 통해 사고력을 기르게 하는 마인드교육을 태국에서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으로 24일 토요일까지 사흘간 진행되는 태국 IYF 월드캠프. 월드캠프가 선사하고자 하는, 행복 속에 잠들고 소망 가운데 눈 뜨는 기쁨을 태국 청소년들이 경험하는 시간이 되길 기대해봅니다.

굿뉴스티비 신동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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