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멘트]

2022 태국 IYF 월드캠프가 진행되고 있는 방콕. 이번 캠프는 영어와 한국어, 중국어 등 다른 나라의 언어를 배울 수 있게 언어별 캠프가 진행돼 학생들로부터 더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또한 학생들의 흥미와 적성, 두 가지를 모두 충족시켜주는 다양한 주제의 22개 아카데미가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댄스 아카데미는 유명 케이팝 그룹인 갓세븐 멤버의 형이 직접 진행해 현장을 뜨겁게 달궜습니다.

한편 다른 나라의 문화들을 한 자리에서 체험해볼 수 있는 ‘컬처’ 부스는 더 넓은 세상에 한창 관심이 많을 학생들에게 색다르고 폭넓은 경험을 안겨 주었습니다. 특히 태국에서도 뜨거운 한류 덕분에, 발길이 끊이지 않았던 한국 문화 부스, 그리고 태국에서도 멀리 떨어진 중남미 국가들의 부스에도 학생들의 관심이 높았습니다.

인터뷰) 킷띠싹 동방 / 파야오 대학교 

한편 오전에는 주 태국 이스라엘 대사관의 오르나 사기브 대사가 태국 청소년들을 위해 명사로 강연했습니다. IYF 설립자인 박옥수 목사에게 ‘청소년들을 밝게 만들어주는 IYF의 활동이 너무 좋다’고 월드캠프에 대한 깊은 감명을 표현했던 사기브 대사. 마음을 활짝 연 태국 청소년들에게는, 지도자에게 필요한 새로운 생각은 실패와 어려움 속에서 나온다며, 실패했을 때 좌절하지 않고 나아가는 용기를 북돋워 주었습니다.

그 외에도 영어 노래 배우기, 마인드셋 게임, 해외봉사 체험담 등 학생들의 식견과 경험을 넓혀주는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캠프를 가득 채웠습니다.

무대마다 박수갈채를 이끌어내는 새소리음악학교 학생들의 공연. 그리고 박옥수 목사의 강연이 이어졌습니다.

박옥수 목사는 이날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내리신 죄에 대한 판결문, 로마서 3장 23절과 24절 말씀을 중점으로 학생들에게 믿음에 대해 강연했습니다. 인간이 받아야 할 모든 죄의 벌을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흘리신 피로 대신해, 모든 죄가 완벽하게 씻겼다는 복음은 학생들의 마음을 하나님과 하나로 만들어주었습니다.

이날 강연 후에도 네 명의 학생들이 앞으로 나와 말씀을 듣고 바뀐 자신의 마음을 진솔하게 이야기했습니다.

인터뷰) ​티띠껀 짠깬 / 꾸라나왇 중학교

인터뷰) 탄야콴 촉쁘롯 / 태국 링컨학교

월드캠프가 선사하는 다양한 경험과 교류, 그리고 참된 죄 사함의 말씀. 이를 통해 태국의 청소년들은 마음에서부터 시작되는 진정한 변화를 겪고 있습니다. 굿뉴스티비 신동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