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이스라엘 수교 60주년 '그라시아스 합창단 피스 콘서트'

[멘트]

 

한국과 이스라엘 수교 60주년을 맞아, 이스라엘의 수도 텔 아비브와 예루살렘에서 18일부터 20일까지 사흘간에 걸쳐 열리는 그라시아스 합창단 피스 콘서트’. 그 첫 번째 공연은 지중해의 아름다운 연안 도시, 텔 아비브의 스몰라르즈 오디토리움에서 열렸습니다. 스몰라르즈 오디토리움은 공공대학인 텔아비브 대학교 내 가장 큰 오디토리움으로, 조 바이든 대통령과 토니 블레어 전 영국 총리, 음악가 요요마 등 각 분야에서 업적을 남긴 유명인들이 강연 또는 공연한 곳이기도 합니다.

1,200석의 관중석이 가득 찬 가운데, 요나 메츠거 수석랍비와 메이탈 레하비 텔아비브 부시장이 각각 축사했습니다. 요나 메츠거 수석랍비는 한국과 이스라엘이 비슷한 점이 많고, 하나님을 믿음으로써 더 많은 것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며 박옥수 목사 또한 성경을 믿음으로써 어려움을 이기고 전 세계에서 영향력을 떨치는 목사님이 됐다는 말을 전했고, 헨 크라우스 텔아비브 부시장은 평화는 이스라엘이 포기할 수 없는 꿈이자 문화라며, 이를 위해 텔아비브를 방문한 관객들을 환영했습니다.

 

인터뷰) 헨 크라우스 / 이스라엘 텔아비브 부시장

 

그라시아스 합창단은 세계적인 지휘자 보리스 아뱔랸의 지휘로 약 80여 분간 아름다운 공연을 선사했습니다. 첼리스트 이반 센테스키, 바이올리니스트 칭기스 오스마노브도 공연에 참여했습니다. 영화 <쉰들러리스트>OST, 유대인들의 최초 현대 민요인 <하바 나길라> 무대가 공연에 특별함을 더했습니다,

 

인터뷰) ​듀스코 코바세비치 / 주이스라엘 보스니아 대사 

인터뷰) ​황 리 / 관객, 중의사

 

이어 무대에 오른 박옥수 목사는 어릴 적 죄로 고민하다 성경에서 발견한 죄 사함, 그리고 그로 인한 변화와 기쁨을 이야기했습니다. 그리고 사역을 하며 만났던, 성경말씀을 믿음으로 삶에 놀라운 변화를 얻은 사람들의 일화를 소개하며 성경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과 만나면 그 누구도 변화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마인드교육을 통해 이스라엘 젊은이들을 변화시키고 싶다는 소망도 함께 전했습니다.

 

박옥수 목사가 전하는 믿음의 메시지를 들은 관객들. 그중에는 이번 콘서트와 이곳에서 전해지는 메시지가, 예수님을 믿지 않는 유대교인들의 마음에 변화를 가져다주길 바라는 유대인 목회자들도 있었습니다.

 

인터뷰) ​빌립 산 / 하이파 침례교 목사 

 

-이스라엘 수교 60주년을 기념하며, 유대인들에게 진정한 하나님과의 연결과 그 기쁨을 전하고자 하는 그라시아스 합창단 평화 콘서트는 텔 아비브에 이어 19일과 20, 예루살렘에서 펼쳐질 예정입니다. 굿뉴스티비 신동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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