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무궁화실버대학 경로 효 잔치

[멘트]

강남 무궁화실버대학이 주최하는 연말행사, 경로 효 잔치가 지난 20일 서울 양재동에 있는 무궁화실버대학 대강당에서 열렸습니다. 최근까지만 해도 추운 날씨가 이어졌지만 행사 당일은 하늘이 맑게 개어 포근한 날씨 속에 500여 명의 실버들이 무궁화실버대학 대강당을 찾았습니다.

 

무궁화 실버대학을 통해서 봄과 가을에 실버를 위해서 아주 행복한 장치를 해드렸는데 가을이 지나도 우리가 해드리지 못했는데 올해는 날씨가 춥고 어려움이 많았는데 우리가 이 해가 가기전에 우리 실버들을 초청해서 행복하게 해드리자. 그래서 잔치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건강체조로 막을 연 경로 효 잔치 행사. 실버들은 강사들의 체조를 열심히 따라하며 추위를 털어내리고, 이어 무궁화실버대학 활동영상을 시청했습니다.

 

무궁화 실버대학 설립자 박옥수 목사가 특별메시지를 전했습니다. 레위기 4장과 히브리서 10, 구약과 신약의 속죄제를 연결해 복음을 전했습니다. 예수님의 보혈로, 하나님께서 우리를 영원히 온전케 하시고 다시는 그 죄를 기억지 아니하신다는 말씀을 실버들이 이해하기 쉽게 전했습니다. 실버들은 기쁨의 아멘을 외치며 박수를 쳤습니다.

 

박목사님의 말씀이 굉장히 감명 깊었어요. 우리의 죄를 사해주신거는 우리에게 죄가 없다. 사함을 받아서. 그 이야기가 좋았던것 같아요. 우린 죄인이다 죄인이다 하잖아요. 근데 그럴필요가 없다고 말씀하시니까 제가 마음에 날개를 달은것 같습니다. 연말을 맞이해서 오늘 좋은자리를 맞련해주시고 좋은 설교를 즐을 수 있어서 제가 오늘 많이 행복했습니다.

 

예수님께서 우리 죄를 다 사해 주셨다는거 우리는 죄가 없습니다. 그게 제일 말씀이 있어요. 죄가 없다는 거.

 

실버들의 흥을 돋우는 축하공연들이 연이어 펼쳐졌습니다. 태평가와 경복궁 타령에 맞춰 춤을 추는 실버들. 공연과 동시에 대강당이 흥겨운 가락과 실버들의 춤사위로 들뜬 가운데, 무궁화실버대학 학생들의 부채춤 공연과 박주련 씨의 하모니카 연주, 관악구 한아름예술단의 마술공연이 이어졌고, 무궁화 실버대학의 이영희 수강생이 노들강변을 부르며 행사는 막을 내렸습니다.

 

무궁화실버대학 측은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어르신들에게 복음을 전할 수 있어 이번 행사가 더욱 뜻 깊었다고 전했습니다. 

 

외출이 줄어들고 혼자 있는 시간이 많아질 때, 무궁화 실버대학으로 다양한 활동을 하며 행복한 노년 생활을 보내고 있는 실버들. 크리스마스를 며칠 앞두고 열린 연말 경로 효 잔치는 실버들에게 죄 사함이라는 선물을 안겨주었습니다. 굿뉴스티비 신동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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