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멘트]
4월 2일 저녁, 서울 그라시아스 아트센터에서 새소리 어린이합창단 창단 기념 음악회가 열렸습니다.
새소리어린이합창단은 지난 코로나 19 팬데믹을 지나며 국내 어린이합창단의 활동이 위축된 가운데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의 꿈을 응원하고 소망을 전하기 위해 창단되었습니다. 그리고 이번 음악회는 창단 소식을 알리고 기념하고자 열리게 됐습니다.
기쁜소식 한밭교회 조규윤 목사의 기도 후 박수와 환호 속에 새소리어린이합창단이 무대에 오르며 공연이 시작됐습니다. 네잎클로버, 에델바이스, 두 곡을 밝은 미소와 함께 열창하는 아이들의 모습에 관객들은 열띤 호응을 보냈습니다.
이어진 무대는 새소리어린이합창단의 창단을 축하하고자 새소리음악학교의 그라시아스 소년소년합창단이 선보이는 공연.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화음과 한층 더 성숙해진 무대로 박수를 받았습니다.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마림비스트, 윤대현의 독주가 무대를 채우고, 다시 한 번 무대에 오른 새소리어린이 합창단. 어린이들만의 맑고 투명한 음색에 귀여운 율동이 더해지면서 객석에 웃음을 선사했습니다. 특히 세 번째 곡인 ‘유월절 어린양의 피로’의 무대에 앞서서는 신채은 단원이 ‘어린 우리의 죄도 예수님의 보혈로 깨끗하게 해주신 것에 감사하다“며 공연에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새소리어린이합창단이 만들어지기까지, 그 시작부터 준비과정을 담은 영상도 관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했습니다.
이어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축하무대. 합창단은 짜임새가 느껴지는 구성으로 다채로운 장르와 흥이 어우러진 공연을 선보였습니다.
마지막 순서로는 그라시아스 합창단과 소년소녀합창단, 그리고 새소리 어린이합창단까지 모두가 함께 부르는 노래. ‘아름다운 대지’, ‘You raise me up’ 두 곡의 무대는 그 규모만큼이나 깊은 감동을 관객들에게 전했씁니다.
그라시아스 합창단과 이번 새소리어린이합창단의 설립자인 박옥수 목사의 메시지도 있었습니다. 박 목사는 하나님께선 우리의 눈이 아닌 하나님의 눈으로 보는 나에 대해 알려주고 싶어하신다며, 우리 모습이 아닌 예수님의 모습과 겸비한 마음으로 복음을 전하며 살자고 당부했습니다. 그리고 어린이합창단이 자라 복음 안에서 예수님과 같은 마음으로 주를 섬기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박창현 / 박인우 단원 아버지
인터뷰) 안정훈
하나님이 주신 목소리로 노래하는 새들처럼, 새소리어린이합창단 역시 앞으로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전하는 노래로 복음의 역사에 함께 하길 기대해봅니다. 굿뉴스티비 김정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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