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멘트]
박옥수 목사의 남태평양 6개국 선교 방문, 그 마지막 국가는 피지입니다. 박옥수 목사 일행은 9월 7일 저녁, 피지 수바공항에 도착했습니다.
본격적인 일정은 다음 날인 8일부터 진행됐습니다. 오후 2시, 남태평양 전역에 방송을 송출하는 피지 원 TV에서 박옥수 목사를 인터뷰했습니다. 2016년부터 매년 박옥수 목사가 피지를 방문할 때마다 인터뷰를 진행해온 피지 원 TV. 이번 방문 인터뷰에서는 사람들이 교회를 다니다 떠나는 이유와 그 해결방법, 그리고 죄 사함을 받는 방법, 두 가지 질문을 중점으로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박 목사는 사람들이 교회를 다녀도 마음속 죄의 문제를 해결 받지 못해 감사와 기쁨이 사라져 교회를 떠나는 것이라고 지적하면서, 예수님께서 이루신 영원한 속죄를 그 해답으로 제시했습니다.
피지 감리교 방송국에서도 박옥수 목사를 인터뷰했습니다. 박 목사는 모든 질문에 대해 성경을 기준으로 답했고, 감리교 방송국 측에서는 박 목사의 답변을 매우 높이 평가하며, 피지 국민 모두에게 알리겠다고 답했습니다.
인터뷰) 윌프리드 레우고만다 목사 / 피지 감리교 방송 및 통신 해외선교 감독
이어 3시에는 아세리 라드로 교육부 장관 내외를 만났습니다. 박 목사는 마인드교육의 시작 배경과 함께 그 핵심 내용들을 설명했고, 향후 피지 정부와 함께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마인드교육을 점차 확대해나갈 방안을 의논했습니다. 교육부 장관은 마인드교육에 큰 관심을 보이며 적극적인 참여 의사를 보였습니다.
이어 오후 6시에는 이번 방문의 가장 중요한 일정인 시티베니 라부카 피지 총리와의 면담이 이뤄졌습니다. 라부카 총리는 이날 국정 운영으로 분주한 가운데에도, 박 목사를 만나기 위해 직접 숙소를 찾았습니다. 총리는 마인드교육 시범학교 선정, 교사 양성, 학과 설치, 한국 마인드 연수 프로그램과 향후 10개년 마인드교육 실시 방안 등을 경청한 후, “모든 일에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이 마인드기에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마인드교육을 받아야 한다”며 교육부 장관을 통해 실무를 지시하겠다고 답했습니다. 이후 박옥수 목사가 피지와 피지 총리를 위해 기도하고, 기념촬영을 하는 것으로 면담은 마무리됐습니다.
저녁 7시에는 수바 FMF 체육관에서 피지 기독교연합 성경세미나가 열렸습니다. 올네이션즈 교단, 피지 감리교단 등 피지 대표 목회자들과 교인들이 참석해 행사장이 가득 찼습니다.
행사를 앞두고 올네이션 교단의 에펠리 라타바다다 총회장은 “믿음으로 얻는 죄 사함의 구원이 모든 사람에게 임하길 바란다”고 기도했습니다.
설교 전,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소프라노 조은혜, 문다혜의 듀엣 공연이 참석자들에게 감동을 안겼습니다.
이어 박옥수 목사는 예수님의 영원한 속죄를 통해 하나님과 마음이 하나되는 방법을 설교했습니다. 구약시대 속죄제에 쓰인 흠없는 어린 양, 그리고 영원한 속죄제를 드리기 위해 하나님께서 보내신 어린 양 예수님. 그 어린 양의 속죄로 모든 세상 죄가 사해졌다며 죄 사함의 복음을 전했습니다.
인터뷰) 조셉 와임바기고 / 피지 올네이션즈 교단 부목사
인터뷰) 네타니 은루오베시 / 피지 올네이션즈 기독교연합 대표목사
총리 및 교육부 장관과의 면담으로 본격적인 마인드교육을 시행할 디딤돌이 된 이번 박옥수 목사의 방문, 여기에 피지 대표 기독교단들의 교류로 복음의 물결이 빠르게 퍼지면서, 피지에 새롭게 일어날 변화를 더욱 기대케 했습니다.
굿뉴스티비 신동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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