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필리핀 IYF 월드캠프 개막

[맨트]

 

2023 필리핀 IYF 월드캠프가 919일부터 21일까지 사흘간 산호세델몬테 시에서 열립니다.

 

수도 마닐라 북동쪽에 위치한 불라칸주의 산호세델몬테 시. 산호세델몬테 시청에서도 이번 월드캠프를 반기며 적극적으로 지원했습니다. 지역의 청소년들과 대학생들의 큰 호응 속에 교사와 공무원, 목회자들까지 참가하면서, 개막식이 진행되는 19일 저녁, 행사장인 산호세델몬테 시립대학교의 CSJDM 체육관 안은 무려 4천여 명의 참가자들로 가득 찼습니다.

 

가스펠그룹 리오몬따냐K-POP 공연과 댄스팀 라이쳐스 스타즈의 사전 공연이 개막식의 분위기를 고조시켰습니다. 국가 제창에 이어 IYF 필리핀지부장 남경현 목사의 개막 선언이 화려한 팡파레와 함께 울려 퍼집니다.

 

한국 해외봉사단원들과 필리핀 학생들이 함께 준비한 태권무와 부채춤은, 월드캠프라는 이름 안에서 더욱 특별한 의미를 가집니다. 지난 7월 한국 월드캠프에 참석했던 필리핀 댄스팀 신따(Sinta)’의 공연도 환호 속에 펼쳐졌습니다.

 

산호세델몬테 시의 아투로 로베스 시장이 환영사를 전했습니다. 이런 국제적인 행사의 장소로 산호세델몬테를 선택해준 IYF에 감사하다는 말과 함께, 청소년들의 교류와 국제무대의 경험이 큰 자산이 될 것이라며 이 청소년들이 향후 한국에서 열리는 행사에도 참석하도록 돕겠다고 말했습니다.

 

로저 암비다 산호세델몬테 시립대학교 총장도 축사를 통해, 문화 교류를 촉진하는 월드캠프를 개최한 것이 영광스럽다며, 설립자 박옥수 목사에 감사를 표했습니다.

 

인터뷰) 로저 암비다 / 산호세 델몬테 시립대학교 총장

 

세계 최정상 합창단인 그라시아스 합창단도 이번 필리핀 월드캠프에 함께 합니다. 소프라노 이수연과 바리톤 박경수의 듀엣, 플루티스트 정해인과 피아니스트 석승환의 독주가 배턴을 이어받고, 이어지는 보컬 앙상블은 관객들을 환상적인 음악의 세계로 초대했습니다.

특히, 필리핀에서는 제2의 국가로 불리는 ‘Ako ay Pilipino(아코 아이 필리피노, 나는 필리핀 사람이다)’를 부를 때는 관객들도 한마음으로 열창했습니다.

이번 캠프의 주강사이자 IYF 설립자인 박옥수 목사가 개막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세계 각국 정부가 주목하고 있는 마인드교육의 중요성, 지금 이 시대 청소년들에게 가장 필요한 마음의 힘을 전하는 메시지. 성경에 나타난 마음의 세계를 배우고 마음의 힘을 기르면 삶이 행복해진다며 앞으로 전할 마인드강연을 더욱 기대하게 했습니다.

 

인터뷰) 사뚜루 / 월드캠프 참가자

인터뷰) 케빈 마리넬 바레토 / 월드캠프 참가자

 

필리핀의 작은 도시, 산호세 델몬테를 가득 채운 월드캠프의 열기. 마인드교육을 통한 변화를 기대하는 이곳 청소년들에게, 이번 월드캠프는 든든한 디딤돌이 되어줄 것으로 보입니다. 굿뉴스티비 신동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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