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9일 필리핀 웨슬리안대학에서 특별한 크리스마스 콘서트가 열렸습니다. 2011년 필리핀 월드캠프를 기약하는 이날 행사에서 IYF학생들이 4년 전액장학생으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리포터> 12월 9일 필리핀 웨슬리안 대학에서 특별한 크리스마스 콘서트가 있었습니다. 웨슬리안 대학은 지난 5월 필리핀 월드캠프에서 IYF와 처음 연결됐고, 이후 총장이 마음을 열고 7월 한국 월드캠프에서 구원을 받아 지금까지 IYF에 대하여 아낌없는 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이번 콘서트는 학교 총장의 특별한 배려로 4년 전액 장학생으로 학교에 들어간 7명의 IYF 학생들과 웨슬리안 대학 학생들이 함께 기획해서 더욱 특별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한국 월드캠프 때 초청할 필리핀 학생들을 얻는 교두보 역할을 하기 때문에 그 의미가 더욱 깊은 행사입니다. 또한 필리핀 최고의 방송사인 GMA에서 특별 초청 받을 정도의 인기를 끌었던 한국의 강강술래까지 200명이 넘는 학생들은 다양한 볼거리로 무척 즐거워했고 마음을 열었습니다. 이날 필리핀 IYF 지부장인 남경현 선교사는 젊은 청소년들은 빠르게 어디든지 달려갈 수 있는 차와 같지만 마음의 브레이크인 절제하는 힘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좋은 성능의 차가 브레이크가 없다면 아무리 좋은 차라도 쓸모가 없지만 IYF가 그 기능을 대신해 줄 것이라는 강한 메시지를 남겼습니다. IYF를 통해 필리핀 청소년들이 변할 것을 기대합니다. 굿뉴스 TV 박인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