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와 베트남, 해외봉사단원 활동
<앵커> 캄보디아에서 한국과 한국어에 대한 관심이 뜨거웠던 현장에서 보람을 가득 안고 돌아온 그들을 취재했습니다. <리포터>지난 12일 동남아 자원봉사단원으로 모집된 영남, 호남지역 32명은 2월 1일에서 2월 10일 총 9박 10일간 베트남, 캄보디아 2개국을 방문하여 봉사 및 체험활동을 수행하였습니다. 자원봉사자들은 베트남에서 현지 문화 체험활동을 하였습니다. 오전에는 베트남교회 형제 자매들이 준비한 베트남의 다양한 전통댄스 공연과 악기 연주 등을 통해 베트남의 문화를 접할 수 있었고 오후 시간에는 명소를 방문하였습니다. 국지터널에 가서 땅굴체험도 하고 메콩강에 가서는 나룻배타기 체험도 하였습니다. 저녁 마인드 강연시간에 베트남 호치민교회 박재윤 선교사는 봉사자들이 지금까지 걸어온 길이 아닌 예수님과 동행하는 새롭고 안전한 길을 모두가 가길 바란다고 하시며 예수님을 꼭 얻어가기를 바라는 마음을 전했습니다. 자원봉사단은 베트남 입장을 마치고 2월 6일 캄보디아로 이동하였습니다. 프놈펜 교회에 도착한 후 먼저 현지 초등학생을 위한 한국어 문화교실과 전통 놀이 체험교실을 준비하였습니다. 한국에서부터 준비해 왔지만 부족한 점은 없는지 다시 한번 점검해 보고 각자 맡은 수업을 한번 연습도 해봅니다. 이튿날부터는 노루돔을 시작으로 칸다, 투코 3개의 초등학교를 하루에 한 군데씩 방문하여 프로그램을 가졌습니다. 첫 번째 학생들은 한국어 교실시간에 한국어로 인사하는 법과 자신을 소개하는 법을 배웠고 두 번째 동요교실에서 한국어 인디 율동동요인 '머리, 어깨, 무릎, 발' 노래를 통해 인체의 각 명칭을 한국어로 배워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마지막 종이접기 시간에는 한복을 접어 한국의 전통의상에 대해 배워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어지는 야외활동은 공연과 함께 시작하였습니다. 현지 학생들은 처음보는 라이쳐스 댄스와 아카펠라 공연을 통해 재미있는 표정으로 화답합니다. 드디어 전통놀이 체험교실이 시작되었습니다. 이 시간에 학생들은 팽이치기, 딱지치기, 줄다리기 등 한국의 다양한 전통놀이 10가지를 체험하였습니다. 생소한 게임임에도 불구하고 금방 한국놀이에 익숙해져서 즐거워합니다. 3일간의 짧은 교육활동이었지만 자원봉사자들은 학생들과 특별한 추억을 가졌습니다. 매일 저녁에는 마인드 강연을 들었습니다. 캄보디아 하철 선교사는 '믿음은 참 쉬운 것이다' 라는 주제로 사모님이 기적적으로 암에서 나은 간증을 통해 자원 봉사자들도 믿음을 가진 삶을 살길 바란다는 말씀을 전했습니다. <인터뷰> 여다영 / 대구 경북대 제가 이번에 처음으로 해외에 나와 본 거기도 하고, 제가 원래 굉장히 어둡고 마음도 많이 닫혀 있었는데 이번 IYF 캠프를 통해서 많은 사람들도 만나고 마음을 여는 방법도 배우고 저한테는 많은 경험을 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리포터>이번 여행을 통해 자원봉사자들은 IYF가 가진 사랑과 깊은 마음의 세계를 담아오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2011년 한해에도 IYF 안에서 활약할 자원봉사자들의 모습이 기대가 됩니다. 김기애입니다.


Reply 윗 글에 대한 답글입니다.

3개월이 지난 글은 덧글 입력이 불가 합니다.
카카오톡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