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해튼 자원봉사자 아이티 영어캠프
<앵커> 26일 IYF 맨해튼 지부에서는 다가오는 아이티 영어캠프의 자원봉사자를 위한 Information session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아이티에서의 봉사활동에 소망을 가지는 참석자들을 만나봅니다. <리포터> 지난 5월 26일 IYF 맨해튼 지부에서 다음 달에 있을 아이티 영어캠프의 자원봉사자들을 위한 Information session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자원봉사자들에게 IYF와 영어 캠프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준비 됐습니다. 굿뉴스코 홍보 영상과 올 초에 있었던 멕시코 영어캠프 자원봉사자들의 활동 영상이 자원봉사자들에게 소개됐습니다. 자원봉사자들의 간증 시간에는 올 초 멕시코 영어캠프에서의 자원봉사 활동을 잊지 못하고 다시 함께 하고 싶어 하는 지원자들의 이야기가 이어졌습니다. 이어 이번 아이티 영어캠프의 프로그램과 자원봉사 내용에 대한 소개가 있었고 봉사자들과의 질의응답으로 session을 마무리 했습니다. <인터뷰/제니스아 베넷 - 참석자> 제가 학교 졸업식을 마치고 다른 캠퍼스로 이동 중이었을 때였어요. 평소 같으면 빨리 지나쳤을 거예요. 항상 가능하다시피 뉴욕시 온 사방에 전단지가 뿌려져 있었습니다. 잘 모르겠어요. 그냥 이전엔 생각해보지 못한 것이었고, 사실 전 휴가갈 곳이나 생각하고 있었는데 전단지를 주던 분이 물어봤어요. “아이티에 자원봉사 하러 가지 않으실래요?” ‘이게 어쩌면 내게 주어진 시간을 더 좋게 보내는 것이’는 생각이 들었어요. 사실 예전에도 이런 봉사활동 하는 것에 대해 생각해 본 적이 있어서 걸음을 멈추고 물어봤어요. 계속 이야기 해 주는데 더 흥미로워 지는 거예요. 그래서 오늘 이곳 Info session에 왔습니다. 굉장히 훌륭한 프로그램인 것 같아요. 너무 흥미로웠고 다른 사람의 삶에 가치를 부여해 줄 수 있는 기회라 생각되 좋은 것 같습니다. 너무 기대되고요, 빨리 행사가 시작됐으면 좋겠습니다. <리포터> 이번 Information session에는 평소 자원봉사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의미 있는 삶을 살고 싶어 하는 20여명의 봉사자들이 참석했고 다함께 남을 위해 사는 삶이 주는 기쁨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인터뷰/까롤리나 - 참석자> 멕시코 캠프에 갔었던 것은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왜냐하면 제가 기대했던 것이랑은 정말 많이 달랐거든요. 처음엔 난 스페니쉬도 할 줄 알고, 멕시코 출신이기도 해서, ‘괜찮을 거야, 그냥 애들한테 어떻게 영어를 말하면 되는지 가르쳐 주면 돼’라고 생각했었습니다. 그런데 막상 멕시코에 가니까 이번 워크숍에서 배웠던 것처럼 그들의 마을 여는 것이나 제가 마음으로 참여해야 하는 게 훨씬 많았습니다. 제가 학생들에게 영어를 가르쳤다기보다 제가 오히려 더 많이 배웠고 제 자신에 대해서도 많이 배우게 됐습니다. 집에 왔는데 다시 가고 싶어서 울기도 했습니다. 꼭 한번 다시 하고 싶습니다. 이다음 멕시코 영어 캠프에 가고 싶고, 또 이번 아이티 캠프에도 가고 싶습니다. 프랑스어도 못하고 바닥에서 자본적도 없는데…….굉장히 다르죠. 제 바람은 이전 캠프랑 같은 기분을 느꼈으면 좋겠는데 제가 기대하는 거랑은 다른 결과가 나올 수 있으니까 또 모르죠. <리포터> session에 참가한 자원봉사자들과 함께하는 아이티 영어 캠프는 6월 4일부터 17일까지 약 2주간 열릴 예정입니다. 굿뉴스 TV 신선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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