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대에서 아프리카 의료봉사단 체험 설명회 열려
<앵커> 삶에서 나눔과 희생을 실천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는 언제나 우리 마음을 훈훈하게 하는데요. 소중한 생명의 의미를 되새겨주는 아프리카 의료봉사단 체험 강연이 이화여대에서 있었습니다. <리포터> 서울 서대문구 대연동 이화여자대학교. 단풍이 짙어진 만큼 가을이 한층 깊어진 6일과 7일 이틀 동안 아프리카 의료봉사단 체험 강연이 열렸습니다. <인터뷰> 지난 학기나 작년처럼 이제 그냥 띄엄띄엄 말고 매달마다 한 번씩 이렇게 강의실도 크게 빌려서 집회나 모임을 좀 했으면 좋겠다고 그렇게 한 번 말씀을 하셔서 저희가 이번에 다 같이 마음을 모아서 매달 이렇게 집회를 하기로 했거든요. - 신동희(이화여대 국문학과) <리포터> 강사로 동문인 김소은 서울여성병원 부원장이 초청돼 올해 다시 찾은 아프리카에서 느꼈던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인터뷰> 내가 이루려고 했던 일과, 사랑과, 성공이 내가 하려고 했을 때는 너무 어렵고, 힘들었고, 참 조급했었는데, 우리 IYF에서 흐르는 그런 정신과 마음의 중심을 갖고 있으면 내가 이루려고 했던 일과, 성공과, 사랑이 자연스럽게 나에게 다가온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었습니다. - 김소은(여성병원 부원장) <리포터> 나눔을 통해 도리어 더 큰 삶의 행복을 발견했다는 강사의 이야기는 행복을 위해 자신만을 위해 달려온 학생들에게 도전이 됐습니다. <인터뷰> 요즘에 드는 마음이 이제 막 나는 뭘 위해 살까. 왜 막 좋은 음식을 먹고, 막 네일 아트를 하고 이러고 다녀도 왜 기쁘지 않을까 이런 마음들이었어요. 근데 오늘 확실히 그런 이유를 알 것 같아서 되게 감사하고. - 고은미(이화여대 중어중문학과) <리포터> 더불어 잊고 지내왔던 생명의 소중함과 소소한 것들에 대한 감사도 되새겨졌습니다. IYF와 굿뉴스코를 알리고자 마련된 이번 행사는 참석자들이 해외봉사활동에 대해서도 진지하게 생각할 수 있는 기회가 됐습니다. 진정한 삶의 의미와 가치를 생각하게 한 이번 행사는 7일엔 패밀리닥턱스 문창원 원장을 강사로 진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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