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실버 제주캠프
<앵커> 인천교회 실버들이 제주도로 실버캠프를 다녀왔습니다. 무기력해지기 쉬운 노년을 복음과 함께 보내고 있는 실버들의 모습을 취재했습니다. <리포터> 9월10일부터 나흘간 기쁜소식인천교회 실버회는 천해의 자연을 자랑하는 제주에서 인천실버제주캠프를 열었습니다. 난생처음 비행기를 타고 제주에온 실버들은 이번 캠프에 대한 기대가 가득합니다. <인터뷰 - 김평례 / 인천 송림동> 너무너무 좋죠. 따뜻하게 비행기도 타고 너무너무 좋아요. <리포터> 식물의 낙원은 한림공원, 자연이 이루어낸 신비로운 동굴구경도 잠시 확트인 천지연 폭포에서는 너도나도 기념촬영으로 바쁩니다. 즐거워하는 그들의 모습은 실버교사들에게도 큰 기쁨입니다. <인터뷰 - 장종연 / 기쁜소식인천교회 실버교사> 할아버지 할머니들이 이번 제주도여행을 통해서 노년을 하나님과 함께 제주도의 자연속에서 함께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너무 감사했습니다. <리포터> 1950~1980년대의 물건이 전시된 박물관 '선녀와 나무꾼'에서는 추억으로의 여행이 시작됩니다. 요즘세대는 알지 못하는 젖동냥, 똥지게, 말뚝박기, 스트레스를 날리는 고고장등 수많은 전시품을 구경하며 옛날을 회상합니다. 사위의 권유로 참석한 심갑순 모친은 동생들과 동생들과 함께 제주도에 온것이 기적같다며 하나님께 감사를 돌렸습니다. <인터뷰-신갑순/기쁜소식인천교회> 사위하고 딸하고 저희들을 소개해서 오는 부분에 선뜻 온다소리를 못했거든요. 동생들 둘이서 온다하길레 속으로 놀랬거든요. '예수님이 이렇게 하시는구나! 예수님이 내 마음의 죄도 씻어주셨는데, 이 길도 인도해주시는구나!' 이래서 참 감사했거든요. <리포터> 한 곳이라도 놓칠세라 발걸음을 재촉하는 실버들의 열정이 젊은이들에 뒤지지않습니다. 흑돼지삼겹살등 제주의 별미로 배불리 저녁식사를 마친 후에는 말씀을 듣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제주용머리 민속공연단의 신명난 소리는 저절로 어께를 들썩이게 합니다. 기쁜소식제주교회 백승동 목사는 노년에 예수님으로 기뻐하고 충만하며 복음과 함께 살아가라고 전했습니다. 캠프복음반에서는 20여명이 참석해 복음을 듣고 구원을 받았습니다. <인터뷰 - 진영자/인천 연수구 동촌동> 아니 여태까지 살면서 죄라는것을 모르고 살았기때문에 교회만 다녔지 무엇이 복음을 받았다해도 무엇인지 모르고 살았는데, 어제듣고 오늘듣고 많이 깨닭은 바가 있어요. 어째서 그러냐면 이땅에서는 잠깐이지만 내가 이제 간다고 생각을 하면 내죄를 다 피로 씻었다는 말씀에 감사한마음이 들었습니다. <리포터> 힘겨운 노년의 삶이지만 하나님이 동행할때 즐겁고 소망스러운 삶으로 변할수 있다는 가르침을 주는 여행이었습니다. 굿뉴스티비 최민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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