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강릉캠프 봉사자
<앵커> 온가족이 함께하는 겨울캠프에는 단체 생활을 하기 위해 준비하고 돌아봐야할 일들이 많습니다. 대덕과 강릉 캠프의 식당과 보일러실에서 봉사하는 성도를 만나봤습니다. <리포터> 지난 14일부터 강릉 3차 겨울캠프가 IYF강릉센터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이번 겨울캠프에는 참석자들을 위해 여러 곳에서 수고하는 자원봉사자들이 많습니다. 그 중 참석자들의 식사를 책임지고 있는 식당봉사자들은 가족을 위해 음식을 준비하는 마음으로 정성껏 반찬과 밥을 준비합니다. 아직 추운 날씨에 차가운 물에 손을 담그고 식재료를 손질하느라 힘들지만 즐거운 마음으로 식사를 준비 합니다. 식사 후 식당봉사자들은 더욱 분주 합니다. 많은 인원의 식기들을 수거하고 설거지를 합니다. 줄어들지 않는 많은 양의 설거지에 힘도 들지만 하나님이 준비하신 캠프에서 작은 일이나마 자신이 귀하게 쓰이는 게 너무 감사하다고 말하며 봉사에 최선을 다합니다. <인터뷰-차주식 / 강동교회> 우리 강동교회 식구가 많치 않아 식당 봉사 하고 싶은 마음이 없었었는데 또 이렇게 하나님께서 마음을 바꿔주시고 가서 수양회 왔으니까 봉사도 하고 가라 하는 마음을 주셔서 나와서 이렇게 세척도 하고, 또 하고 나니까 마음속에서 즐거운 마음이 생기고 그래서 감사했습니다. <리포터> 아름다운 마음의 봉사자들 덕분에 많은 참석자들이 구원을 받고 따듯한 하나님의 품에서 행복한 한 주를 보내고 있습니다. 굿뉴스티비 홍희란입니다. <리포터> 뽀얀 김 속에서 쉴 세 없이 손이 움직입니다. 싱싱한 시금치를 깨끗하게 다듬고 뜨거운 물에 데쳐 맛있는 시금치 무침이 만들어 집니다. 다른 편에서는 두부를 썰고 양념을 바르고, 커다란 밥솥에 쌀을 넣어 밥을 짓습니다. 3차 대덕 겨울 캠프에 참석한 2300명의 식사를 책임지는 이들은 겨울 캠프 식당 봉사자들입니다. 이른 아침부터 저녁까지 이어지는 봉사가 힘들 법도 하지만 얼굴엔 기쁨이 가득합니다. <인터뷰 - 이혜월 / 식당 봉사자 창원중앙교회> 너무 즐겁고 좋으니까요.. 봉사 할 수 있는게 하나님 은혜라고 생각합니다. <리포터> 오전 시간이 끝나고 배식이 시작되었습니다. 미리 준비해 놓은 식기와 반찬, 밥, 국 등을 빠르게 배치합니다. 봉사자들은 배식이 끊이지 않도록 밥이나 반찬이 부족한 줄을 판단해 모자란 것을 채웁니다. 수 천 명의 사람들이 질서 정연하게 식사를 할 수 있는 것은 다른 사람들을 위해 자신을 드리고 복음을 섬기는 성도들의 봉사가 있기에 가능합니다. < 인터뷰 - 신홍남 / 배식 봉사자 기쁜소식강진교회> 작은 일들이지만 한 부분 한 부분 하나님께서 도우시고 일하시는 것을 보게 되어졌습니다. 형제님들 하고 같이 마음을 나누면서 전혀 해보지 않은 일인데 이런 것들이 서툴지만 한 부분 한 부분 되어지는 것들을 보면서 봉사 할 수 있다는 그 마음이 하나님 앞에 감사하단 마음이 들어졌습니다. <리포터> 본관 뒤편에 통나무들이 쌓여 있습니다. 매서운 겨울 추위로부터 수련원을 따뜻하게 지키는 보일러 봉사자들이 이곳에 있습니다. 봉사자들은 굵은 참나무를 잘라내고 불 때기 좋게 쪼갭니다. 장작들이 커다란 보일러에서 활활 타면서 건물을 덥혀 캠프에 참석한 사람들이 편안하게 말씀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해줍니다. 잠시 쉬는 사이에 먹는 군고구마는 보일러 봉사자들만 누릴 수 있는 작은 행복입니다. < 인터뷰 – 김주모/ 난방 봉사자 창원중앙교회> 형제 자매님들이 수양회 기간 동안에 따뜻하게 말씀을 듣고 지내다가 형제. 자매님들 가족들, 또 친척들, 또 모시고 오신 분들이 구원을 받고 기쁘게 돌아가면 그게 우리에게 보람이죠..그래서 기뻐하며 돌아가면 참 좋겠습니다. 즐겁게 일 하고 있습니다. <리포터> 보이지 않는 곳에서 일하는 봉사자들의 낮은 마음과 희생이 겨울 캠프를 아름답게 이끌고 있습니다. 굿뉴스티비 강지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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