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시아스, 미국 샬럿 크리스마스 칸타타
[멘트] 샬럿에 아름다운 복음의 눈이 내렸습니다. 흥겨운 크리스마스의 선물을 들고 북미 전역을 여행하는 그라시아스 합창단이 9월 30일, 세 번째 공연지인 샬럿을 찾았습니다. 미국 3대 금융 중심지 중 하나이기도 한 샬럿에는 올해 4월 처음으로 교회가 개척됐고, 이와 더불어 첫 크리스마스 칸타타 공연이 열리게 됐습니다. 샬럿에서의 첫 칸타타를 위해 모인 자원봉사자들은 150명 정도. 이들은 홍보와 안내를 비롯한 여러 부분에서 마음을 모아 함께 칸타타를 장식했습니다. 공연 당일, 붉은 색의 크리스마스 칸타타 티셔츠를 입은 자원봉사자들의 안내 속에 수많은 시민들이 공연장을 찾았습니다. 이번 칸타타가 열리는 Central Piedmont Community College(CPCC)의 좌석은 총 1020석, 한 자리도 남김없이 좌석이 채워지고, 긴장감 어린 고요 속에 칸타타의 막이 열렸습니다. 로마의 압제 아래 메시아를 기다리는 이스라엘 백성들. 고통과 절망에 눌린 그들의 간절함은 관객들을 이천 년 전 베들레헴으로 옮겨놓았습니다. 1막과 2막 사이, 어린이 산타들의 귀여운 율동에 이어 곧바로 2막이 올랐습니다. 말썽꾸러기 안나에게 찾아온 크리스마스 밤의 기적. 가족의 사랑과 소중함이 담긴 이야기는 관객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만들었습니다. 이어 감동 속에 오른 3막, 헨델의 오라토리오 메시아 중 <할렐루야>의 전주가 흘러나오자 일제히 관객들이 자리에서 일어났습니다. 우렁찬 합창이 공연장을 메우고, 관객들은 조용히 숨죽인 채 무대를 경청하는 모습은, 그라시아스와 관객들이 한 마음으로 하나님을 찬양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인터뷰 - 베벌리 락하트 / 목사 오 세상에. 오늘이 크리스마스였으면 좋겠습니다. 여기에 있는 모든 건 하나님이었습니다. 하나님이 여기에 계셨습니다. 마음이 두근거리고 사랑으로 가득 찼고, 아주 신비스러웠습니다. 말로 표현 할 수가 없습니다. 아주 멋졌습니다. 이번 칸타타 투어에 함께 하고 있는 기쁜소식 강남교회의 박옥수 목사가 크리스마스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오늘 이 도시에 와서 여러분을 기쁘게 해드린 것이 우리 모두의 행복”이라는 말로 메시지를 시작한 박 목사는, 1막에 나오는 성경구절, ‘아들을 낳으리니 이름을 예수라 하라. 이는 그가 자기 백성을 저희 죄에서 구원할 자이심이라’는 말씀과 함께 구원의 기쁜 소식을 전했습니다. 인터뷰 - 페기 와시코 / 샬럿 시민 목사님은 성령의 영을 가지셨고 아주 아름다운 말씀을 하셨고, 우리 모두의 마음에 예수 그리스도를 믿어 구원함을 얻길 원하셨습니다. 또한 우리 모두가 예수 그리스도를 구세주로 받아들이길 원하셨습니다. 목사님의 메시지는 아주 순수하다고 느꼈고 이 세상에 진리의 영으로 많은 말씀을 하시고 싶어 하셨습니다. 죄로 고통 받는 사람들의 마음에 구원의 빛을 들고 오신 예수님의 날, 크리스마스. 이를 마음에 새기고 그라시아스와 관객들의 마음이 하나가 된 감동적인 공연이었습니다. 굿뉴스티비 송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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