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제2회 세계대학총장포럼
[아나운서] 전 세계 교육부 인사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제2회 세계대학총장 포럼이 11일 부산 누리마루 APEC하우스에서 열렸습니다. 올해로 두번째로 열리는 이번 포럼은 전세계 22개국 대학의 총장 및 학장 등 교육계 인사들이 모였습니다. [멘트] 전 세계 청소년들에게 밝은 미래와 올바른 교육을 선물하고자 하는 국제청소년연합 IYF의 또 다른 프로젝트. 제2회 세계대학총장포럼이 지난 11일 금요일, 부산 누리마루 APEC하우스에서 열렸습니다. 이번 포럼은 올바른 가치관과 인성을 지닌 글로벌 인재의 육성을 위해, 대학 간의 우수 교육 사례 공유, 나아가 사회 변화에 맞춘 대학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대학 간 글로벌 협력 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열렸습니다. 이번 총장 포럼 진행을 맡은 홍성호 IYF 경남고문은 이번 포럼이 오로지 청소년들을 위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 홍성호 / IYF 경남고문 올해로 두 번째 열리는 이 포럼에는 전 세계 22개국 대학의 총장 및 학장 등 교육계 인사들이 모였습니다. 축사를 전한 네덜란드 그로닝겐 대학의 시브랜드 포페마 총장은 이번 포럼에 깊은 의의를 두었습니다. 인터뷰 - Sibrandes Poppema(시브란데스 포페마) / 네덜란드 그로닝겐대학 총장 이번 세계교육지도자포럼에 참석하기로 결정한 것이 이 행사가 매우 중요하다고 믿었기 때문입니다. 미래의 지도자가 될 학생들을 훈련하는 것은 미래를 위해서도 중요하고, 그 들이 배우는 지식뿐 아니라 세계를 향한 태도 또한 중요합니다. 이런 행사를 통해서 아 프리카, 아시아, 유럽에서 참가한 총장님들이 새로운 경험과 다양한 도전, 다양한 세계 를 나누고 배울 수 있으며 해결책 또한 공유할 수 있다는 것이 아주 중요합니다.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축하공연 이후 박문택 IYF 회장의 개회사 및 국내외 대표 축사가 이어졌습니다. 이번 포럼에서는 각각의 주제를 가진 네 개의 세션이 오전과 오후로 나뉘어 진행됐습니다. 오전에 열린 첫 번째와 두 번째 세션은 각각 ‘21세기 사회 변화와 고등 교육의 변화’, ‘인재 교육의 새 패러다임, 글로벌 인성교육’이라는 주제로 진행됐습니다. 특히 두 번째 세션은 이번 포럼의 주제인 ‘Leading with Character(한글 뜻 쓰기)’와 맞물려 앞으로의 교육이 지식 위주의 교육이 아닌 인성 교육을 지향해야 한다는 발표들이 이어졌습니다. int. 조지 파디카라(Bro. George Padikara) / 인도 몬트포트 대학 학장(Montfort College) 오늘날 젊은이들에게는 기술과 지식을 배울 수 있는 많은 기회가 있습니다. 하지만 지식이 좋은 인생을 살게 해주진 않습니다. 반면에 선행과 윤리는 굉장히 중요니다. 하지만 요즘 선행과 윤리덕목은 잊혀지고 있죠. 그렇기 때문에 인성교육이 아주 중요한 것입니다. 어떤 학위나 지식, 기술이 인생을 성공으로 이끌진 않습니다.오늘날 젊은이들은 많은 문제와 스트레스를 안고 있습니다. 우리는 그들이 강한 마음으로 문제를 극복하길 원합니다. 도덕적 가치, 정의, 평등, 인류애 등이 오늘날의 중요한 가치입니다. 그렇기 때 문에 인성교육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는 것입니다. 오찬 후 바로 이어진 세 번째 세션에서는 각 대학에서 성공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교육 시스템들을 공유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세션 4는 아프리카에서 굿뉴스코 해외봉사를 마친 후 의사로써 그 꿈을 이뤄가고 있는 박소영 응급의학과 의사의 특별 강연으로 꾸며졌습니다. 박소영 단원은 IYF의 굿뉴스코 해외봉사단을 통해 삶이 바뀌게 된 이야기를 전해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인터뷰 - 파이잔 무스타파(Prof. Dr. Faizan Mustafa) / 인도 날서 대학교 총장(Nalser University ) 그녀의 강연에는 가슴 아픈 사연이 있었습니다. 그와 동시에 교육의 가치가 개인과 인류에게 할 수 있는 것이 무엇a인가에 대한 이야기였습니다. 천 마일이나 떨어진 아프리카 대륙에서 아프고 고통 받는 사람들의 영향을 받아 의사가 되길 꿈꾸는 소녀에 대한 이야기였습니다. 그것이 그녀의 삶을 바꿨습니다. 저는 그녀의 이야기를 통해 대학 교육 지도자들과 키르기스스탄 교육 기관의 관계자들이 인간의 고통에 대해 배운다면, 더 나은 내일의 세계를 만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포럼의 마지막 순서는 IYF 설립자인 박옥수 목사의 강연. 박 목사는 IYF가 강조하는 마음의 세계가 얼마나 중요한 지, 그리고 이것이 앞으로 청소년들의 미래를 이끄는 중요한 가치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기념사진촬영을 마지막으로 장장 7시간의 대장정을 마친 제2회 세계대학총장포럼. 이들이 각국으로 돌아가, 세계를 이끌어갈 미래의 주역들에게 펼칠 앞으로의 교육을 기대해봅니다. 굿뉴스티비 신동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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