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샌안토니오 크리스마스 칸타타 미국투어
[아나운서] 2014 그라시아스 합창단 크리스마스 칸타타가 아홉 번째 공연지인 샌안토니오를 찾았습니다. 공연이 열리는 릴라 코크렐 극장에는 공연 전부터 끝이 보이지 않는 미국 시민들의 행렬이 이어졌다고 하는데요. 감동으로 가득했던 현장을 취재했습니다. [멘트] 어느 덧 중반을 향하고 있는 2014 그라시아스 합창단 크리스마스 칸타타 미국 투어. 10월 5일, 크리스마스 칸타타가 열린 곳은 바로 아홉 번째 공연지인 샌안토니오입니다. 샌안토니오는 작년에 열렸던 첫 크리스마스 칸타타에서 2,400석 만석을 기록하고도, 입장하지 못한 시민들이 아쉬움에 내년을 기약하며 연락처를 남기고 돌아가 화제가 됐었던 곳입니다. 공연이 열리는 당일, 올해 크리스마스 칸타타가 열릴 샌안토니오의 릴라 코크렐 극장에는 공연 두 시간 전부터 이미 끝이 보이지 않는 시민들의 행렬로 붐볐습니다. 이렇게 공연장을 잔뜩 둘러싼 시민들 중에는 작년 첫 크리스마스 칸타타를 관람한 후, 가족 및 이웃들과 함께 다시 찾아온 사람들도 상당수 있었습니다. int. Alicia / 두 번째 관람하는 시민 작년에 제 친구를 통해서 이 공연을 보러 왔었습니다. 그땐 친구가 초청했는데, 교회 자매였습니다. (그때 공연이) 굉장히 좋았었고 이번에 다시 오기로 했었습니다. 저희들은 공연 날짜와 티켓을 기다려왔습니다. 예상치 못하게 정말 멋진 연극이었습니다. 이날 공연장에는 북미 전 지역으로 방송되는 우니비시온 방송국에서도 나와 현장을 취재하기도 했습니다. 이렇듯 뜨거운 시민들의 기대와 열기로 가득 찬 가운데, 공연 시간 30분 전 릴라 코크렐 극장의 2,400석이 모두 다 채워졌습니다. 이에 입장하지 못한 약 300명의 시민들은 내년을 기약하며 발걸음을 돌려야 했습니다. int. Maria & Ashley (마리아 & 애슐리) / 못 들어간 시민 그냥 와서 들어가 공연을 볼 수 있을 줄 알았어요. 굉장히 좋은 공연이라고 들어서, 정말 보고 싶었습니다. (좌석이 다 차서) 못 들어가고 있어요. 정말 들어가고 싶은데, (안내인들이) 못 들어간다고 하네요. 아마 더 일찍 왔어야 했나봐요. 안에 (사람들이) 가득 차 있습니다. 샌안토니오에 찾아온 이른 가을의 크리스마스. 수준 높은 음악과 감동적인 스토리로 무장한 크리스마스 칸타타는, 샌안토니오 시민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int. Aron / 시민 인터뷰 제가 지금 이 공연을 보러 왔는데, 제 친구 트리샤 덕분에 오게 됐습니다. 트리샤가 티켓 두 장을 받았거든요. 이곳 텍사스의 샌안토니오에서는 이런 합창단에 대해 처음 들어봤습니다. 처음에 공연장에 들어올 땐 '그냥 전형적인 합창단이 나와서 노래를 부르겠지. 좋겠네.' 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세상에, 전 정말 깜짝 놀랐습니다. 특수효과나 연기, 노래, 예수님의 메시지, 그리고 크리스마스의 진정한 뜻. 정말 제대로였습니다. 이건 완전 만루홈런이었습니다. 그냥 홈런이 아닌, 만루 홈런이요. 내년에도 이 곳, 샌안토니에서 이 합창단을 다시 보고 싶습니다. 2막 후 전해지는 크리스마스 메시지. 짧지만 복음의 핵심이 담긴 메시지는, 하나님을 찾는 샌안토니오 시민들에게 감동을 선사했습니다. 기쁜소식 샌안토니오교회는 작년에 이어 올해 칸타타를 준비하면서 일반 시민들 뿐 아니라 현지 목회자들과도 좋은 관계를 맺게 됐다고 전했습니다. int. 최호준 선교사 / 샌안토니오교회 가는 곳마다 크리스마스의 기쁨을 전달해주는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크리스마스 칸타타. 그 진정한 선물인 복음과 구원의 역사가, 샌안토니오를 아름답게 꾸미고 있습니다. 굿뉴스티비 신동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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