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케냐 냐요 스타디움 바이블 크루세이드
[아나운서] 아프리카 선교 20주년을 맞이해 케냐 나이로비의 냐요 스타디움에서 성경세미나가 개최되었습니다. 이번 세미나는 20년 전 박옥수 목사가 아프리카에서 처음 복음을 외쳤던 장소에서 열려 더욱 감회가 큰데요. 현장에서 보내온 소식을 함께 보시죠. [멘트] 지난 13일부터 케냐 나이로비 냐요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 National Peace Bible Crusade'가 많은 이들이 참여와 관심 속에 진행되고 있습니다. 우기로 인해 계속 해서 비가 내리는 날씨에도, 말씀을 듣길 원하는 사람들로 냐요 스타디움이 북적거립니다. 흥겹게 노래하고 춤을 추며 하나님을 찬양하는 케냐 사람들을 위해 펼쳐진 축하무대가 스타디움 안을 즐거운 분위기로 물들입니다. 아프리카 현지 가스펠 가수들의 찬양과 한국에서 방문한 리오몬따냐의 노래에 참석자들은 내리는 비에도 아랑곳 않고 앞으로 나와 즐겁게 뛰며 찬양을 드립니다. 이어지는 무대는 세계적인 수준을 자랑하는 한국의 그라시아스 합창단. 앞선 찬양과 달리 차분하고 아름다운 찬양이 울려 퍼지며, 참석자들이 이어질 말씀을 차분히 들을 수 있도록 마음을 이끌어갑니다. 인터뷰 - 조셉 물래 / 바이블 크루세이드 참석자 아주 영적인 합창단인 것 같습니다. 진정한 복음을 바탕으로 노래를 부르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단순한 엔터테인먼트가 아닌, 마음에서부터 우러나오는 공연이였습니다. 온 마음으로 음악을 표현하는 모습이 사람들의 삶을 바꾸는 것 같습니다. 강단에 오른 기쁜소식 뉴욕교회 박영국 목사는 첫날에 이어 누가복음 15장 ‘탕자’에 대한 말씀과 사도행전 10장 ‘고넬료’에 대한 이야기로 ‘하나님의 마음을 만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율법을 통해서는 고넬료가 죄인일 수밖에 없지만, 예수님을 통해서는 깨끗한 의인이라는 내용의 말씀이었습니다. 인터뷰 - 매리 카리유키 / 바이블 크루세이드 참석자 정말 좋았습니다. 목사님께서 ‘탕자’에 관한 말씀을 전하면서 세상에는 두 가지 길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하나는 돼지우리고, 다른 하나는 아버지 집입니다. 아버지 집에는 모든 것이 갖춰져 있고 아버지가 한 마디만 하면 모든 것이 해결되지만, 돼지우리 안에서는 내가 수고해야 합니다. 말씀을 들으면서 내가 아버지 집에 속했다는 것을 깨닫게 돼 정말 기뻤습니다. 인터뷰 - 플로렌스 / 바이블 크루세이드 참석자 제 마음을 바꿔놓는 것 같습니다. 성경을 바탕으로 한 말씀을 들으면서 마음이 계속 바뀌고 있고 계속 더 바뀌고 싶습니다. 이 크루세이드를 통해서 구원을 받았습니다. 이 바이블 크루세이드에 왔다는 것만으로도 이미 제 인생에 가장 중요한 일입니다. 진정한 말씀을 들었고 구원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2부로 이어지는 개인 상담 시간에는 많은 참석자들이 상담을 신청해 말씀을 들었습니다. 이번 바이블 크루세이드는 케냐 GBS 방송을 통해 생중계 되면서 참석하지 못한 케냐 국민들도 TV를 통해 시청할 수 있습니다. 케냐 GBS 방송국은 시청자들로부터 바이블 크루세이드에 대한 문의가 끊이지 않으며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인터뷰 - 헨리 마이나 / GBS 방송국 리포터 몇 달 전부터 GBS는 냐요 스타디움 바이블 크루세이드 준비로 아주 바쁜 시간을 보냈습니다. 준비를 하면서 하나님의 도우심을 경험할 수 있었고, 비가 내리는데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참석했습니다. GBS TV를 통해서 생중계를 하면서 방송국으로 말씀이 아주 좋다는 시청자들의 문자와 전화를 받았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GBS를 시청하고 있고, 진정한 말씀을 듣고 있다는 뜻입니다. 아쉽게도 오늘이 마지막 날입니다. 계속했으면 좋겠지만 많이 아쉽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16일 저녁까지 나흘간 진행되는 바이블 크루세이드. 나이로비 교회에서는 이번 바이블 크루세이드의 열기를 이어나갈 후속 성경세미나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 김욱용 선교사 / 기쁜소식 케냐 나이로비교회 스와힐리어로 ‘발자취’란 뜻을 가진 냐요 스타디움에 다시 한 번 커다란 복음의 발자취를 남기고 있는 ‘2014 National Peace Bible Crusade'. 시간이 더할수록 복음의 열기가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굿뉴스티비 송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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