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IYF 월드문화캠프 개막식
[아나운서] 전 세계 청소년들의 평화와 행복의 축제, 2015 IYF 월드문화캠프가 7월 5일 부산 해운대 야외무대의 개막식으로 시작되었습니다. 백사장을 채운 캠프 참가자들과 부산 시민들은 세계가 하나 되는 행복의 자리에서 잊지 못 할 감동을 얻었습니다. [멘트] 전 세계 청소년들의 교류와 변화의 장. 2015 IYF 월드문화캠프가 5일 저녁 부산 해운대에서 그 막을 올렸습니다. 해운대 백사장에 설치된 특설무대에서 펼쳐지는 IYF 월드문화캠프의 개막식은 올해로 네 번째. 행사 직전까지 많은 비가 내렸었던 작년과 달리, 올해에는 화창한 하늘과 선선한 바람이 개막식의 진행을 순조롭게 도왔습니다. 무려 50여 개국에서 참가자들이 모인 2015 월드문화캠프. 아프리카 토고 팀에서 준비한 열정적인 무대와 함께 개막식이 시작됐습니다. 그 뒤를 이어 펼쳐진 남태평양 피지, 그리고 필리핀의 무대. 화려한 의상과 소품들을 가지고 각국의 문화적 특색을 고스란히 담아내며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이번 개막식을 관람하기 위해 부산은 물론 전국 각지에서 모여든 관람객 수만 5만 명. 그 가운데에는 세계 각국의 청소년부 장관 및 교육지도자, 그리고 국내 각계각층의 인사들도 자리했습니다. 이날 개회선언을 한 박문택 IYF 회장은 학생들을 위해 많은 준비를 했으며, 학생들이 마음을 열고 이를 받아들여주길 바라는 마음을 개회사에 담았습니다. 제롯-트루스 C5 이번이 저에게는 세 번째 한국 방문입니다. 이곳에 오는 이유는 세계 각국의 사람들을 만나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IYF가 주최하는 이 캠프에는 8, 90개국에서 참가자들이 오기 때문에 세계 각지의 사람들을 만나보기 좋습니다. 그리고 배울 수 있는 것들이 많습니다. 예를 들어 마인드 강연을 듣거나 콘서트를 감상할 수 있고요. 특히 마인드 강연을 통해 우리 개개인이 삶 속에 가진 어려움을 이겨내는 법을 배웁니다. 콘서트 공연도 좋은데요, (공연을 펼치는) 그라시아스 합창단은 세계 최고의 합창단으로 국제합창제에서 수상도 했습니다. 제가 이곳에 온 이유는 이곳이 배움의 장소기 때문입니다. 삶의 어려움들을 어떻게 극복해야 하는지 배울 수 있는 곳입니다. 그래서 저는 이곳에서 듣는 강연들을 정말 좋아합니다. 또한 저는 한국에 친구들이 많은데, 한국 친구들뿐 아니라 러시아 친구들, 우크라이나 친구들 등 세계 각국에서 온 친구들이 있습니다. 한국은 제게 IYF가 주최해주는 만남의 장소 같은 곳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제가 이곳에 온 것입니다. 바다 위 드리워진 밤하늘을 수놓는 음악의 향연. 세계 정상급 아티스트들과 그라시아스 합창단이 함께 꾸미는 무대는, 정통 클래식부터 오페라와 뮤지컬, 영화 OST 등 장르를 넘나드는 선곡으로 관객들의 귀를 즐겁게 했습니다. 특히 월드문화캠프를 위해 매년 한국을 방문하는 아티스트들은 무대 사이마다 직접 곡을 소개하며 한국 관객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그라시아스 합창단 수석지휘자, 보리스 아발리얀의 소개와 함께 IYF 설립자 박옥수 목사의 메시지가 있었습니다. 마음을 열어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듣고 받아들여야 한다는 박 목사의 메시지는 IYF 월드문화캠프의 목적과 정신을 전달했습니다. 아젤리노 주안데- 챌린지 C7 굉장히 흥미로운 시간이었습니다. 이곳 한국에서 좋은 사람들을 많이 알게 됐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마음을 열고,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의 마음에 세워져 거룩하게 되어야 합니다. 박옥수 목사님의 말씀을 듣고 우리는 서로를 사랑해야 합니다. 이 행사에 처음 참가하는데, 이곳 월드캠프에서 말씀을 배울 수 있길 바랍니다. 개막식의 마지막 무대를 장식한 그라시아스 합창단. <오 솔레미오>, 브람스의 <자장가>, <아리랑> 등 우리 귀에도 친숙한 명곡들이 그라시아스의 목소리로 다시 태어났습니다. 이윽고 그리고 마지막 곡 과 함께, 수천 개의 불꽃이 해운대의 밤을 아름답게 물들였습니다. 은고랑 꾸아시 야니크- 트루스 A3 저는 이 그라시아스 합창단이 큰 꿈을 가진 합창단이란 것을 보았습니다. 정말 인상적이었는데. 약함도 있었지만, 그라시아스가 최고의 합창단이 된 것을 보면서 박옥수 목사님이 오래 전에 (합창단에게) 주었던 꿈이 오늘 이 순간 현실이 됐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5만 명의 관객들과 개막식을 화려하게 치러낸 2015 IYF 월드문화캠프는, 오는 16일까지 10박 11일의 여정을 이어나갑니다. 굿뉴스티비 신동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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