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세계청소년부 장관포럼
[아나운서] 9일, 올해로 5회를 맞이하고 있는 세계청소년부장관포럼이 부산 누리마루에서 열렸습니다. 각국의 장차관들은 청소년 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의견들을 제시하며 더 나은 미래를 위해 협력할 것을 약속했습니다. [멘트] 오늘날 전 세계가 직면한 청소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모인 최초의 민간 국제 네트워크. 2015 세계 청소년부 장관 포럼이 이곳 부산 누리마루 APEC 하우스에서 열렸습니다. 2011년 첫 개최로부터 어느덧 5회째를 맞이한 세계 청소년부 장관 포럼. 올해의 주제는 ‘인성교육의 현 주소와 인성교육의 나아가야 할 방향’입니다. 1회 때부터 청소년 문제의 근본적인 원인을 분석하고 그 대안을 모색해오던 세계 청소년부 장관 포럼은 ‘인성교육’이라는 실질적 방안에 대한 논의를 시작했습니다. 인터뷰 - 박문택 / IYF 회장 포럼에는 26개국 청소년 및 교육부 장차관, 그 외 관계자들이 참석했습니다. 올해 포럼에 처음 참가하는 레소토 교육부 장관은 이번 포럼에서 레소토 청소년들에게 유익한 결과를 얻길 바라는 기대를 드러냈습니다. 인터뷰 - 에드윈 오또 / 리소토 청소년 체육부 장관 이번 포럼의 주제인 '인성교육'은 세계 어느 곳의 문제라도 해결할 수 있습니다. 그 이유는 인성교육이 실질적인 문제들과 청소년의 마인드 성장에 기반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인성교육은 사람들이 지역사회에서 발생하는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도록 이끌어 갑니다. 사람을 모든 면에서 성장시키고 완전한 사람으로 만듭니다. 인성교육은 사람의 몸과 마음, 그리고 영혼을 만들어갑니다. 인성교육을 더 잘 받은 사람일수록 좋은 집중력과 더 강한 의지를 가지며, 에이즈나 알코올 남용과 마약 중독 등을 이겨낼 수 있습니다. 이러한 인성교육의 효과는 가장 심각한 문제와 사회악들 역시 해결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각국의 장관들은 자국의 청소년 교육 시스템을 소개하고,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을 위한 인성교육의 필요성, 그리고 앞으로 인성교육을 어떻게 발전시켜 청소년들을 교육해나갈 것인지에 대해 발표했습니다. 인터뷰 - 음라에토 굿윌 들라미니 / 스와질란드 청소년체육문화부 차관 제 발표의 목표는 스와질란드와 IYF의 연합이었습니다. 스와질란드 정부와 IYF는 (청소년 교육에 대해) 같은 방향을 향하고 있습니다. 이번 청소년부 장관 포럼이 좋았던 점은 청소년들이 이번 일을 계기로 변화될 것이라는 겁니다. 많은 청소년들이, 특히 아프리카의 청소년들은 정치적인 영향을 받아 폭력적으로 변하든지 학교를 그만 두곤 합니다. 이러한 인성교육이 청소년들을 폭력이나 퇴학에서 돌아서게 할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날 포럼에는 국내외 대학생 사십여 명이 함께 했습니다. 세계 지도자들이 한 자리에서 청소년들의 미래와 교육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하는 모습은 대학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했습니다. 인터뷰 - 김정은 / 공주대학교 2학년 모든 발표가 끝난 후, IYF 설립자 박옥수 목사의 메시지가 있었습니다. 박 목사는 앞으로 각국의 정부와 협력하여 청년들에게 IYF 마인드 교육을 제공하고 지속적으로 교류를 이어나가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제5회 포럼의 공동 선언문 채택 및 낭독이 있었고 기념촬영을 마지막으로 모든 순서가 마무리 됐습니다. 청소년들에게 더 밝고 행복한 미래를 선사하기 위해 마련된 세계 청소년부 장관 포럼. 해마다 발전하는 논의와 방안을 통해, 청소년들의 미래가 한층 더 나아지길 기대해봅니다. 굿뉴스티비 이소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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