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크리스마스 칸타타 뉴욕 공연
[아나운서]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2015 크리스마스 칸타타가 미국 뉴욕에 도착했습니다. 칸타타는 뉴욕 맨해튼에 위치한 유나이티드 팔레스 센터에서 26일 2회 공연을 마쳤는데요. 그 뜨거웠던 현장을 취재했습니다. [멘트] 올 한해 전 세계 곳곳에서 많은 이들에게 크리스마스의 감동을 안겼던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크리스마스 칸타타. 올해의 마지막 공연이 크리스마스 다음 날인 26일, 뉴욕 맨해튼의 유나이티드 팔레스 센터에서 열렸습니다. 아직 크리스마스의 여운이 남아있는 거리. 이날 공연은 오후 3시와 7시로 2회에 걸쳐 진행됐습니다. 공연시간이 아직 많이 남아있음에도 불구하고 관객들의 줄이 유나이티드 팔레스 센터 입구에 길게 늘어섰습니다. 결국 이날 공연은 2회 모두 만석을 기록했고, 많은 이들이 아쉽지만 발걸음을 돌려야 했습니다. 인터뷰- 스테파니 / 뉴욕 맨해튼 기쁜소식 뉴욕교회 테리 목사의 사회와 함께 공연이 시작됐습니다. 어둠에 잠긴 이천 년 전의 이스라엘. 고통과 핍박 속에 살아가던 이들을 위해 이 땅에 오신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에 관객석 곳곳에서 박수가 터져 나왔습니다. 출판사 편집부장인 짐이 크리스마스를 맞아 가족들의 사랑을 깨닫는 내용의 2막 뮤지컬은, 관객들에게 가족의 의미를 다시 한 번 일깨웠습니다. 인터뷰-셰블린 찰렘 / 뉴욕 맨해튼 3막 전, 기쁜소식 뉴욕교회의 박영국 목사가 관객들을 위한 크리스마스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박영국 목사는 라이베리아에 해외봉사를 다녀온 최요한 선교사의 실화를 바탕으로, 생각이 아닌 말씀에 이끌리는 삶을 살길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칸타타의 마지막인 3막은, 헨델의 오라토리오 <메시아>를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목소리로 감상할 수 있는 합창 무대. 그리고 따스한 크리스마스 캐럴과 미국인들에게 사랑 받는 민요 <갓 블레스 아메리카>로 꾸며진 앙코르까지. 관객들은 뜨거운 환호와 박수로 자신들이 받은 감동을 표현했습니다. 인터뷰- 글로리아 쿠퍼 / 뉴욕 맨해튼 올 한 해 미국뿐 아니라 전 세계를 크리스마스의 감동으로 물들였던 크리스마스 칸타타. 내년에는 또 어떤 새로운 모습으로 찾아올지 벌써부터 기대가 됩니다. 굿뉴스티비 신동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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