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뉴스의료봉사회 케냐지부, 메디컬 캠프 개최
[아나운서] 한편 케냐 수양회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메디컬 캠프도 함께 열렸는데요 굿뉴스의료봉사단의 케냐 현지 의료진의 활동을 영상에 담았습니다. [멘트] 3월 25일부터 27일까지 굿뉴스 의료봉사회 케냐지부가 주최한 메디컬 캠프가 케냐 기쁜소식 나이로비 교회에서 개최되었습니다. 이번 캠프는 2016 케냐 부활절 수양회 기간 동안 진행되었습니다. 사람들을 돕는 굿뉴스 의료봉사회의 뜻에 동참하고자 나이로비 시청과 네 군데의 제약회사에서 약품과 의료진을 지원했습니다. 환자들은 내과, 안과, 치과, 정형외과 등 여러 분야의 의사들로부터 수준 높은 진료를 무료로 받을 수 있었습니다. 26명의 의사와 간호사, 9명의 자원봉사자들은 3일간 450여명을 진찰했습니다. 인터뷰- 줄리아나 조로게/ 클리닉 진료를 받기 원하는 사람들은 먼저 복음반에 참석해 말씀을 들었습니다. 복음반에서 우리를 위해 십자가에서 영원히 죄를 사하신 예수님에 대해 배우는 동안 마음의 병도 사라졌습니다. 말씀을 듣다 보면 어느새 자신의 진료 순서가 찾아왔고 즐겁게 의사를 만날 수 있었습니다. 다양한 환자들이 메디컬 캠프를 찾아 진료를 받았습니다. 비싼 의료비로 병원에 가는 것이 쉽지 않은 케냐인들에게 이러한 무료 의료 봉사 활동은 커다란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한 부인은 다섯 살이 되도록 걷지 못하는 아들을 데려왔습니다. 정형외과 의사 헨리 므왕기씨는 아이를 진단해보고 아직 늦지 않았다는 희망을 부인에게 전했고, 가정에서 할 수 있는 운동방법을 알려주었습니다. 그간 아이의 상태를 정확히 알 지 못해 절망 속에 빠져있던 부인은 의사의 진단을 들으며 희망을 얻었습니다. 인터뷰 - 헨리 므왕가/ 니마 병원 물리치료사 하루의 캠프 일과를 마친 봉사자들은 케냐 나이로비 교회의 김욱용 목사와 함께 말씀을 나눴습니다. 김목사는 사람들의 몸을 치료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마음을 예수님께 인도하는 것도 중요하다며 우리의 죄를 사하시고 구원으로 이끄신 예수님을 소개했습니다. 봉사자들은 하룻동안의 업무로 피곤했지만 귀를 기울이며 복음을 받아들였습니다. 굿뉴스 의료봉사회 케냐 지부는 이번 메디컬 캠프를 계기로 앞으로 의료 봉사 참가자들의 정기적인 모임을 개최하고, 관련된 활동을 활발히 이어가기로 결정했습니다. 인터뷰 - 파미나스 오켈로/ 안과 의사 의술로 사람들의 몸이 치료되고 복음으로 마음이 회복된, 하나님이 일하신 캠프였습니다. 굿뉴스티비 이영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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