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운서] 올해도 아프리카 월드캠프가 시작되었습니다. 첫 번째 국가는 동부 아프리카의 케냐인데요. 한국 월드문화캠프에서 많은 청소년들을 변화시킨 뜨거운 메시지가 케냐에 전해졌습니다. 캠프의 시작을 함께 보겠습니다. [멘트] 한국을 거쳐 아프리카로 이어지는 젊은이들의 열기, 25일 케냐 나이로비의 모이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16 케냐 IYF 월드캠프의 개막식과 함께 2016 아프리카 월드캠프, 그 화려한 여정의 막이 올랐습니다. 케나와 코트디부아르, 가나 3개국에서 진행되는 이번 아프리카 IYF 월드캠프. 그 처음을 장식하는 케냐 월드캠프는 올해로 벌써 9회째 개최입니다. 올해에는 케냐 선교 22주년을 기념하며, 마인드 강사 양성을 위한 마인드 훈련, 일반 참가자들을 위한 수양회와 기독교 지도자들을 위한 훈련과정 프로그램이 동시에 진행됩니다. 약 2,500여명의 청소년들이 참석한 이번 케냐 월드캠프. 참석한 학생들의 기대감이 상당한 가운데, 특히 매년 월드캠프를 참석해오고 있는 학생들은 친구들을 초청해 올해 함께 참석하는 등 월드캠프에 대한 애착을 드러냈습니다. HARRISON/해리슨 이번이 두 번째 참석하는 건데요. 처음 왔을 때 굉장히 즐거웠거든요. 정말 재미있어서 이번에는 친구 두 명을 데리고 왔어요. 친구들은 처음 와보는 건데요, 정말 좋은 캠프고 여태껏 참석해본 행사 중에 IYF 청소년 캠프가 최고라서 제가 작년에 즐거워했던 것처럼 제 친구들도 캠프를 즐겼으면 좋겠어요. 정말 행복하고요. 진짜 재밌습니다. 이날 개막식은 라이처스 스타즈의 활기찬 무대와 남미의 열정이 담긴 세계문화공연 <빠레아>로 문을 열었습니다. 본격적으로 시작된 1부 공연. 아프리카의 흥과 정열이 담긴 아프리카 전통 공연과 한국의 고전미를 드러내는 부채춤 무대가 펼쳐졌습니다. 이날 월드캠프 개막을 빛내고자 케냐 기독교계를 대표하는 기통가 아크 비숍과 한국에서 온 이해동 부산광역시의회 의장이 참석해 축사를 전했습니다. 특히 최근 기쁜소식선교회에 마음을 열고 협력과 지지를 보내고 있는 기통가 아크 비숍은 이번 월드캠프에 대한 높은 기대와 함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했습니다. 기통가 목사 / 아크 비숍 박옥수 목사님이 설립한 이 국제적인 행사가 정말 많은 젊은이들을 변화시키고, 이미 변화시켜놓은 걸 보면서 이 기쁜소식선교회와 우리 케냐의 모든 곳에 닿길 기도합니다. 그리고 이 선교회가 아프리카의 거의 모든 국가들을 다니는 것에 대해 하나님께 감사드리고 우리는 IYF가 계속해서 번창하길 기도합니다. 우리는 뒤에서 그들을 지지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IYF와 설립자 박옥수 목사님께 복이 있길 바랍니다. 하나님이 축복하십니다. 이어지는 2부 공연은 그라시아스 합창단이 장식했습니다. 그라시아스 합창단은 소프라노 박진영의 무대와 피아니스트 석승환, 박수빈의 듀엣 무대, 그리고 아프리카 찬송으로 꾸며진 합창 무대로 참석자들의 열광 어린 환호를 받았습니다. 그라시아스의 공연 후, 세실리아 카리우키 케냐 청소년‧문화부 장관이 무대에 올라 월드캠프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표시하고, 참석한 청소년들을 격려하는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IYF 설립자이자 월드캠프의 주강사인 박옥수 목사의 메시지. 박옥수 목사는 하나님은 사람의 마음에 농사를 짓는 농부시라며, 이번 캠프를 통해 하나님이 청소년들의 마음의 밭에 기쁨과 평안의 열매를 맺으실 거라고 말했습니다. DAVIS/데이비스 세 번째로 IYF 월드캠프에 참석하는 건데요. 첫 캠프 때 목사님께서 어떻게 하면 케냐의 더 나은 청소년이 되는 지에 대해 말해주셨었습니다. 저는 이번 캠프에서 특히 (박옥수) 목사님의 메시지가 너무 좋습니다. 목사님은 강한 마음과 정신을 가지면 어려움을 만나도 넘을 수 있다고 얘기해주셨어요. 그리고 우리가 청소년으로, 어른으로 성장할수록 욕망도 함께 자라고, 욕망은 우리의 능력치를 넘기 때문에 우리가 올바르고 강한 마인드를 가져야 그 욕망과 욕구를 절제할 수 있다고 더 평안하게 살 수 있다고 말해주셨습니다. 이 가르침이 제가 이번 캠프에서 얻은 최고의 가르침입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케냐의 미래가 될 청소년들의 마음에 기쁨과 행복을 전할 2016 케냐 IYF 월드캠프는 오는 28일까지 3박 4일간 펼쳐집니다. 굿뉴스티비 신동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