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크리스마스 칸타타 뉴욕 공연
[아나운서] 지난 6일과 7일 이틀에 걸쳐 미국 맨해튼에서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크리스마스 칸타타 공연이 모두 마쳤습니다. 뉴욕 시민들은 칸타타가 주는 여운에 잠겨 행복해했다고 하는데요, 이 소식 자세히 전합니다. [멘트] 크리스마스는 지났지만 2017년 1월 6일과 7일, 이틀 동안 뉴욕 맨해튼에 위치한 유나이티드 팰리스에서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크리스마스 칸타타가 있었습니다. 영하로 뚝 떨어져 회복될 줄 모르는 추위 속에서도, 눈으로 덮여 얼어붙은 빙판길에도 칸타타를 향한 참석자들의 마음은 얼어붙게 할 수 없는 것 같습니다. 특히 7일에는 하루 종일 쏟아진 눈 때문에 대중교통이 다 끊기는 등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공연장을 찾았습니다. 공연장을 가득 메운 관객들은 곧 보게 될 크리스마스 칸타타에 대한 설렘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이윽고 합창단의 공연이 시작되고, 웅장한 오케스트라의 소리와 함께 관객들의 마음이 이천 년 전 베들레헴으로 빠져들게 했습니다. 크리스마스 칸타타의 아름다운 음악은 꽁꽁 언 사람들의 마음을 찬찬히 어루만졌습니다. 인터뷰 – 파트리시아 / 뉴욕 맨해튼 이어진 2막 공연. 따뜻하고 유쾌한 이야기로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가족들이 함께 보내는 크리스마스를 통해서 서로에 마음을 발견하는 공연을 선보였습니다. 3막이 열리기 전, 6일에는 박옥수 목사가, 7일에는 박영국 목사가 각각 칸타타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2000년 전에 오신 예수님이 우리의 죄를 씻기 위해서 이 땅에 오셨고, 우리는 죄를 지어서 지옥에 갈 수밖에 없지만, 그러나 예수님은 우리의 죄를 영원히 씻으셨고, 의롭게 거룩하게 하셨다고 복음을 전했습니다. 인터뷰 – 앨리슨 / 뉴욕 맨해튼 마지막을 장식한 3막 공연. 소프라노 박진영의 <갓 블레스 아메리카>를 마지막으로 모든 공연이 끝나자 관객들은 우레와 같은 환호를 보냈습니다. 인터뷰 - 릴리안 고메즈 / 온두라스 부대사. 올 연초. 전 세계 관객들을 따뜻한 감동으로 물들이고 있는 크리스마스 칸타타는. 뉴욕 시민들에게 잊지 못할 겨울밤을 선사했습니다. 굿뉴스티비 김진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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