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IYF 월드문화캠프 관광

[멘트]

2017 월드문화캠프와 함께 하고 있는 3,500여 명의 대학생들. 하루하루 IYF가 준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을 즐기고 있는 가운데, 부산의 특별한 명소들을 다닐 수 있는 관광 시간이 마련됐습니다.

 

월드문화캠프가 열리는 7월 초는 장마 기간이라 비가 자주 내리지만, 학생들이 관광할 시간이 다가오자 언제 그랬냐는 듯 비가 그치고 맑은 날씨가 됐습니다.

한국에서는 어느 때나 가볼 수 있는 장소지만, 유럽과 아프리카, 아시아 등 다양한 나라에서 온 친구들과 함께 하는 시간이기에 새로운 즐거움을 더해줍니다. 한국의 특색 어린 길거리 문화들도 구경하고, 때마침 파격 할인을 하는 상점에 들어가 필요한 물품을 구경하기도 했습니다.

 

인터뷰 - 쿠아쿠 니케즈 / 코트디부아르

 

부산 국제시장을 방문한 팀도 있습니다. 수많은 관객들을 울렸던 영화 <국제시장>의 실제 장소를 찾아가 추억이 담긴 사진도 찍습니다.

한국의 시장 먹거리 체험 또한 빼놓을 수 없습니다. 부산의 명물인 씨앗호떡을 먹으러 간 학생들. 해외에서 온 학생들을 보고 포장마차 아줌마도 기쁘게 손님을 맞았습니다. 기다리는 시간이 필요하지만, 맛있는 호떡을 먹을 생각에 학생들은 즐거워만 합니다.

 

인터뷰 보소데 올라투보순 / 토고

 

한편 여름을 만끽하러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으로 간 학생들도 있습니다. 비록 날씨가 좋지 않아 수영은 할 수 없었지만, 백사장에서 모래성을 쌓기도 하고 친구들과 장난을 치며 해변가에서의 추억을 만들었습니다.

 

인터뷰 신티아 / 케냐

 

백사장에서 축구를 하는 남학생들도 보입니다. 모래에 발이 빠져 달리기가 쉽지 않지만, 그만큼 재미를 더해 경기에는 활력이 넘칩니다. 대학생들이 바다에 놀러가는 건 흔한 일이지만, 인종과 언어가 다른 대학생들끼리 몸과 마음을 부딪치며 함께 시간을 보내기는 쉬운 일이 아닙니다.

 

인터뷰 이주희 / 한국

인터뷰 – 김은영​ / 한국

 

2017 IYF 월드문화캠프는 사람과 사람이 만나 함께 웃고 뛰고 호흡하며, 진심으로 서로에게 가까워지게 하는 교류의 장이 되고 있습니다.

 

굿뉴스티비 서경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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