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IYF 월드문화캠프 폐막식

[멘트]

2017 IYF 월드문화캠프의 폐막을 알리는 그라시아스 콘서트가 지난 12, 대전 엑스포 시민광장에서 열렸습니다. 2주간 부산과 무주, 김천 등 전국 각지에서 세계 여러 나라 청소년들이 한데 어울렸던 이번 월드문화캠프. 학생들은 나라도, 언어와 문화도 다르지만 그새 그 누구보다 가까운 친구가 되어 아쉬운 마지막 날을 보냈습니다.

 

인터뷰-/태국 

인터뷰- /태국

 

이날 저녁 7시부터 시작된 콘서트는 월드문화캠프 참가자들뿐 아니라 대전 시민들을 포함해 약 7천여 명이 관람했습니다, 우크라이나의 공연 <멜로디 오브 하트>, 베냉의 <라 루미에르> 등 이번 월드문화캠프를 빛내준 문화공연들이 펼쳐졌고, 베냉 무대에서는 관객들이 앞에 나와 함께 춤을 추는 진풍경이 연출되기도 했습니다.

 

박문택 IYF 회장과 루이스 허르타도 아메리카스 오브 페루 대학교 총장이 축사를 전했습니다.

 

이어진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공연. 소프라노 박진영의 솔로 무대와 바이올리니스트 칭기스 오스마노브, 소프라노 최혜미와 바리톤의 박경수 듀엣 등 장르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무대가 펼쳐졌습니다.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공연은 합창단의 공연을 처음 관람하는 참석자에게도 큰 감동을 선사했습니다.

 

인터뷰-완다/가나

 

IYF 설립자 박옥수 목사가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같은 언어를 사용하는 사람이라도 마음이 통하지 않으면 불행할 수밖에 없다며, IYF를 통해 전 세계 많은 국가가 밝고 바른 길을 걷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메시지 후 피아니스 미하일 베네딕토브, 테너 훌리오 곤잘레스 등의 무대가 펼쳐졌습니다. 그리고 월드문화캠프와 함께 모두가 작별을 고할 시간, 테너 우태직과 소프라노 최혜미의 <타임 투 세이 굿바이>로 이날의 행사는 모두 마무리 됐습니다.

 

인터뷰-싸가 모어 싸마이/인도

 

전 세계 50여 개국 4천여 명의 청소년들이 함께 기뻐하고 소통했던 시간, 2017 IYF 월드문화캠프는 내년을 기약하며 11일 간의 여정을 모두 마쳤습니다.

 

굿뉴스티비 박동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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