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옥수 목사, 나나 아쿠포 아도 가나 대통령과 면담

[아나운서]

아프리카 월드캠프를 순방중인 박옥수 목사가 나나 아쿠포 아도 가나 대통령과 면담이 성사됐습니다. 이날 면담에서 청소년들을 위한 많은 이야기들이 오갔다고 하는데요. 그 소식 자세히 전합니다.

 

[멘트]

지난 727일 오후 230, 가나 아크라에 위치한 대통령궁에서 박옥수 목사와 나나 아쿠포 아도(Nana Akufo Addo) 가나 대통령과의 면담이 있었습니다.

 

이날 면담은 지난 3월 박희진 목사와 가나 청소년부 장관의 만남이 계기가 됐습니다. 당시 청소년부 장관은 IYF의 설립 취지와 활동상황을 듣고 가나에서도 같은 청소년 활동이 필요하다며 큰 관심을 보였고, 이를 계기로 IYF 설립자인 박옥수 목사와 가나 대통령과의 만남이 주선됐습니다.

 

이날 대통령궁에 도착한 박 목사 일행은 청소년부 장관의 인도로 잠시 대기 후 오후 230분경 가나 대통령과 만났습니다. 가나 대통령은 여러 정부 관계자들을 통해 IYF의 활약상을 익히 알고 있으며, 박옥수 목사의 활동과 가나 방문을 지지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박옥수 목사는 현재 젊은 세대가 사고를 하지 않아 여러 가지 문제가 발생한다고 말하며, 가나 청소년들에게 사고력과 자제력, 교류하는 법이 세 가지를 반드시 가르치고 싶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자신이 성경을 통해 마음의 세계를 배웠으며, 현재 전 세계 여러 국가에서도 청소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마인드교육을 채택하고 있음도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IYF에게 10년의 기한을 주면 가나 현지에서 자체 마인드교육이 가능하도록 교사들을 교육하겠으며, 가나에도 청소년활동을 할 수 있는 센터를 짓고 싶다고도 말했습니다.

 

이러한 박옥수 목사의 요청에 아도 대통령은 청소년부 및 교육부 장관과 논의해 도울 수 있는 방법을 찾겠다며, “가나가 IYF를 통해 얻을 수 있는 것이 많을 것이다”, “가나에도 청소년 센터가 있으면 아주 좋을 것 같다며 박옥수 목사의 이야기에 동의했습니다.

 

이날 면담은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축하공연으로 이어졌고, 특히 아도 대통령은 한 곡이 끝날 때마다 박수는 물론 단원들에게 직접 악수를 청하는 등 매우 기뻐하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고 존 아타밀스 전 대통령에 이어 나나 아쿠포 아도 대통령으로 이어진 박옥수 목사와 가나 대통령간의 두 번째 만남. 이번 만남이 현재 가나에서 펼쳐지고 있는 IYF의 활동에 더욱 힘을 싣는 기폭제가 되길 기대해봅니다.

 

굿뉴스티비 신동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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