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크리스마스 칸타타, 휴스턴 공연

[멘트]

미국 텍사스 주 남동부에 위치한 도시 휴스턴. 현재는 구름 한 점 보이지 않는 맑은 날씨지만 얼마 전 텍사스 주 휴스턴 일대를 강타한 초강력 허리케인 하비로 인해 1250mm의 폭우가 쏟아지며 수만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던 지역입니다.

 

기쁜소식 휴스턴교회는 이번 허리케인 하비의 영향으로 칸타타 홍보에 난항을 겪었습니다. 그래서 휴스턴 교회는 초청장 디어 네이버와 전단지를 배포하는 일 외에도 수해지역을 방문해 이재민들을 위한 자원봉사를 펼치고, SNS와 메일을 통해 크리스마스 칸타타 소식을 알렸습니다.

 

현지 시간 1013, 스마트 파이낸셜 센터에서 열린 크리스마스 칸타타 역시 이번 허리케인으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위한 공연이 됐습니다.

 

저녁 6시부터 공연장으로 향하는 사람들의 발길이 계속 이어지고, 4, 500여석의 관람석이 거의 다 채워진 가운데 공연이 시작됐습니다. 막이 오르기 전 슈거 랜드 시 히메쉬간디 의원의 감사장 전달식이 있었습니다.

 

무대의 막이 오르고, 숨죽여 기다리던 관객들 앞에 이천 년 전의 이스라엘이 펼쳐집니다. 이 세상에 크리스마스가 만들어지게 된 이유, 메시아의 탄생. 웅장한 오케스트라 연주 속에 진행되는 아기 예수의 탄생이 진정한 크리스마스의 의미를 일깨웁니다.

한편 모두가 즐거운 크리스마스 전 날 밤, 성냥팔이 소녀가 되어버린 안나의 이야기. 웃음과 감동이 가득찬 무대로 가족의 소중함을 시사했습니다.

 

이어 기쁜소식뉴욕교회 박영국 목사의 크리스마스 메시지가 있었습니다. 이날은 굿뉴스코 해외봉사로 아프리카 라이베리아에 다녀온 최요한 선교사가, 자신에게 일하신 하나님을 간증하는 특별한 시간이 있었습니다.

 

인터뷰- 블란 꼬르띠스 / 휴스턴

인터뷰- 기밀리아 / 휴스턴

 

허리케인 하비로 인해 깊은 슬픔에 빠져있던 휴스턴 시민들에게 미소를 되찾아준 2017 크리스마스 칸타타 북미투어. 어느덧 막바지에 접어들며 스물한 번째 도시, 뉴올리언스로 이동합니다.

 

굿뉴스티비 신동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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