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운서]

박옥수 목사 일행이 아프리카 5개국 순방길에 올랐습니다. 지난 16일 박옥수 목사는 첫방문지인 에티오피아를 방문해 수상과의 면담이 있었습니다. 또한 청소년 체육부와 MOU를 체결했는데요 현장에서 보내온 영상 함께 보시겠습니다.​

[멘트]

지난 주 홍콩 CLF 아시아 컨퍼런스를 마치고 돌아온 박옥수 목사가 지난 15일 아프리카 5개국 순방길에 올랐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16일 에티오피아 도착한 박옥수 목사. 오전 9시 수상과의 면담을 시작으로 11시에는 암베사우 청소년 체육부 아카데미 총재와의 만남이 있었습니다. 에티오피아 청소년 체육부는 지난 3월 IYF과 MOU를 체결한 후 청소년 및 운동선수들을 위한 마인드강연을 실시해왔습니다. 암베사우 총재는 박옥수 목사와 마인드의 중요성에 대해 이야기하며 보다 깊은 논의를 나누고자 했습니다. 박 목사는 성경 요한복음 8장, 간음 중에 잡힌 여자의 이야기를 하면서 청소년들의 마음이 예수님으로 가득 차면 어둠에서 벗어날 거라고 말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이날 논의가 복음교제로 발전하면서, 암베사우 총재는 복음을 듣고 연신 감사하다며 기쁨 어린 소감을 전했습니다.

인터뷰) 암베사우 / 에티오피아 청소년 체육 아카데미 관장

박옥수 목사는 총재와의 면담에 이어 이날 오후 TVET 기술대학교와의 MOU 체결식에 참석했습니다. 체결식에 앞서 마련된 박옥수 목사와의 만남에서 제루 수무르 TVET 기술대학교 총장은 먼저 한국에서 와준 것에 감사하다는 인사를 전했습니다. 또한 이번 MOU 체결 후 학생들을 위한 마인드교육 진행 계획을 설명하고, 마인드교육의 중요성에 대해 매우 잘 인지하고 있음을 밝혔습니다.

이날 체결식은 이해석 에티오피아 IYF 지부장의 진행 아래 각국의 국가를 제창하는 것으로 시작했습니다. 제루 수무르 총장은 마인드가 없는 기술은 무의미하다며 마인드의 중요성에 대해 이야기하고, 이어 세계 최고의 마인드 교육을 가르치는 IYF와 MOU를 맺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습니다. 박옥수 목사는 성경에서 배운 마음의 세계가 학생들을 이끄는 데에 도움이 됐다며, 학생들이 마음의 세계를 배워 어떠한 어려움에서도 이길 수 있는 마음으로 행복해지길 바란다고 축사했습니다.

인터뷰) 제루 수무르 / TVET 기술대학교 총장

TVET 기술대학교는 지난 1년간 IYF의 마인드교육에 전폭적인 지지를 보내온 바 있습니다. 이번 MOU는 앞으로 TVET 소속 33개 대학교와 IYF 간에 협력과 교류를 돈독히 하는 다리가 되어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박옥수 목사의 이번 에티오피아 방문 일정을 진행한 이해석 에티오피아 IYF 지부장은 수상과의 만남 또한 IYF 활동에 윤활제 역할을 해주길 기대하는 소감을 전했습니다.

인터뷰) 이해석 선교사 / 에티오피아 아디스아바바교회

이번 박옥수 목사의 에티오피아 방문으로 에티오피아 정부 및 교육기관과 IYF 간의 협력이 더욱 돈독해지며 마인드 교육의 지평을 더욱 넓혀갈 것이란 기대가 모이고 있습니다.

굿뉴스티비 신동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