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냐 카미티 교도소, IYF 인성교육학교 및 신학교 개교

[아나운서]

126일 케냐 카미티 중범죄자 교도소에서 IYF의 인성교육학교와 마하나임 신학교 개교식이 열렸습니다. 케냐 교정청의 요청으로 시작된 이 학교는 케냐 전국에 마인드 교육을 보급하는 시작점이 될 것입니다. 개교식 소식 영상으로 함께 보시겠습니다​

 

[멘트]

IYF 케냐지부가 케냐 교정청과 함께 케냐 최초로 교도소 내 신학교와 인성교육 학교를 설립했습니다. 126일 카미티 중범죄자 교도소에서 신학교와 인성교육학교 개교식이 열렸습니다. 카미티 중범죄자 교도소에는 살인범, 테러리스트 등 15년 이상의 형을 선고받은 중범죄자 3000여명이 수감되어 있습니다. 헨리 키신구 교도소장과 김기성 목사는 기념식수를 하며 행사를 시작했고, 이어진 현판식에는 교정청 국장 와니니 키레리, 나이로비 주 교정청장 와이리무 탕아테 등 교정청 간부들이 참석했습니다.

 

케냐 교정청과 MOU를 맺은 IYF는 그간 16개 교도소에서 마인드교육과 신학교육을 꾸준히 진행하며 큰 성과를 보였습니다. 마인드교육의 탁월한 효과에 고무된 케냐 교정청은 교도소 내에 인성교육 학교 설립을 추진했습니다. 학교에서 전문 강사를 육성해 전국 교도소에 마인드 교육을 보급하려는 목표입니다.

 

인터뷰 - 와니니 키레리 / 교정청 국장

 

신학교 200명과 인성교육학교 200명 총 400명의 재소자들이 선발되어 교육을 받습니다. 뿐만 아니라 케냐 교정청은 앞으로 케냐 전국 119개 교도소에 학교를 세워 5만여 명의 재소자에게 교육을 진행할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김기성 목사는 재소자들이 교도소에 있는 동안 자신이 변화되었다고 착각 한다며 재범을 하지 않으려면 이끌어주는 사람으로부터 인도와 다스림을 받아야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이 학교에서 지식이 아닌 마음이 바뀌는 진정한 변화를 배우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 엘라이자 마코리 / 카미티 교도소 교목

 

케냐의 재소자들이 참된 복음과 마인드교육을 통해 행복한 삶을 얻게 될 모습이 기대됩니다.

 

굿뉴스티비 송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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