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운서]

‘2018 세계문화댄스페스티벌’에 참가해 수상한 서부아프리카팀 레뜨레죠가 ‘2018 프린지페스티벌’에 참가해 댄스공연을 펼쳤는데요 518 민주광장 현장을 취재했습니다.​

[멘트]

2018 세계문화댄스페스티벌에서 금상을 수상한 서부아프리카 댄스팀, ‘Les Tresors(레뜨레죠)’가 지난 18일 광주광역시에서 주최하는 ‘2018 프린지페스티벌’에 참가했습니다.

광주프린지페스티벌은 장르나 형식, 정해진 틀에 얽매이지 않고 예술인과 시민이 자유롭게 만들어가는 광주 대표 '광장문화축제'로 국내 화제의 퍼포먼스들과 더불어 ‘레뜨레죠’ 댄스팀을 초청해 한층 더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였습니다.

인터뷰) 로드릭 / 토고

많은 인파가 모인 5․18민주광장 일대에서 펼쳐진 ‘레뜨레죠’팀의 댄스공연은 아프리카 특유의 정열과 에너지 넘치는 춤사위로 시민들에게 기쁨과 감동을 선사했습니다.

특히 마음을 울리는 아프리카 아카펠라 무대는 한 여름밤 시민들을 아프리카의 흥겨운 멜로디 속에 흠뻑 젖어들게 했습니다.

인터뷰) 안소영 / 광주시 서구 치평동

공연 후 이어진 포토타임에 시민들은 아프리카 댄스팀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이번 공연은 인종과 언어는 다르지만 관객들과 하나 되는 무대로 큰 호응을 얻으며, 광주시민들에게 IYF를 알리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서부아프리카 댄스팀 ‘레뜨레죠’가 앞으로도 광주의 젊은 청년들 및 시민들과 많은 소통과 교류가 이루어지길 소망합니다. 굿뉴스티비 김진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