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멕시코 월드캠프 기념 크리스마스 칸타타

[멘트]

세계 최대 규모의 공연장으로 꼽히는 멕시코시티의 아레나 멕시코시티. 이곳에서 2019 멕시코 월드캠프를 기념하는,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크리스마스 칸타타가 현지 시간으로 15일 저녁에 열렸습니다.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크리스마스는 지난 3년간 연속으로 10대 공연장 중 하나로 꼽히는 아우디토리오 나쇼날에서 열렸었지만, 올해는 지정 공연 날짜의 변경으로 멕시코시티 아레나에서 크리스마스 칸타타가 열리게 됐습니다.

 

올해에도 어김없이 크리스마스 칸타타를 보기 위해 몰린 시민들. 공연이 시작되기 2시간 전부터 밖에 줄을 지어선 관객들은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다양한 연령층으로 구성되어 세대를 초월한 인기를 실감케 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멕시코 방송 언론 및 정부 관계자들, 정치인들의 발길까지 이어진 가운데, 이날 관림인원은 전 좌석을 가득 채우며 14천 여명을 기록했습니다.

 

4천여 명의 관객들 앞에서 펼쳐지는 약 두 시간 여의 크리스마스 칸타타. 이천 년 전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을 다룬 오페라 무대인 1막과, 멕시코 산타 분장을 한 어린이들의 막간 공연, 이어 말괄량이 소녀 안나가 겪는 크리스마스 전날 밤의 기적은 가족의 소중함을 교훈으로 주는 뮤지컬입니다.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캐럴 합창인 3막이 오르기 전,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고문이자 IYF 설립자인 박옥수 목사가 관객들을 위해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척수염에 걸렸던 최수현 학생의 이야기를 통해, 예수님의 마음을 흘려 받은 많은 이들이 마약과 알코올 중독, 그리고 다양한 삶의 어려움을 극복하는 것을 보았다며 오늘날 관객들에게도 그런 예수님의 마음이 흐르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수시 아브레바스 / 빌리 그람 기독교 협회

인터뷰) 하코보 델가디죠 / 멕시코 시티 

인터뷰) 하와리 아메드 모울루드 / 아랍 사하라이 공화국 대리대사

 

3막으로 이어진 크리스마스 칸타타, 그라시아스 합창단은 특별히 멕시코 민요로 앙코르 무대를 선사하며 커다란 환호 속에 이날 공연을 마쳤습니다.

 

올해에도 멕시코시티 시민들과 월드캠프 참가자들에게 멋진 선물이 되어준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크리스마스 칸타타. 칸타타와 함께 시작된 2019 멕시코 월드캠프는 오는 17일까지 열립니다굿뉴스티비 박법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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