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멘트]

박옥수 목사의 이번 하반기 미국 전도여행도 어느덧 끝을 향해 달려갑니다. 10월 10일, 미국 동남부 테네시 주의 내슈빌에 도착한 박옥수 목사 일행. 이곳에서 박옥수 목사는 하룻동안 오전과 저녁 성경세미나 강연 및 CLF, 오후에는 목회자들과의 면담을 진행했습니다.

내슈빌은 아직 기쁜소식선교회 지부가 세워지지 않은 곳이지만, 이번 박옥수 목사의 방문 및 CLF 개최 소식에 내슈빌 목회자 모임 아벨 라모스 회장 등 많은 목회자들이 환영하며 모임에 참석했습니다.

10일 오전, 내슈빌 ‘하나님의 집’ 교회에서 열린 성경세미나. 약 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박옥수 목사를 초청한 하나님의 집 교회 호세 로드리게스 담임 목사는 박옥수 목사를 “예수 그리스도의 대사, 하나님의 사람”이라고 소개했습니다.

박옥수 목사는 이날 성경말씀을 믿었을 때 나타나는 하나님의 능력에 대해 말씀을 전했습니다. 전갈의 독을 이기고 살아난 최요한 선교사, 서거 직전 의롭게 하신 하나님을 믿은 고 존 아타밀스 전 가나 대통령, 그리고 말씀을 힘입어 알코올 중독과 질병 등에서 벗어난 사람들의 이야기에 참석자들은 큰 박수와 아멘, 그리고 환호 등 온몸으로 기쁨을 표현했습니다.

그리고 이날 집회는 페이스북으로 생중계돼, 약 1만여 명이 시청하면서 2,900여 개의 댓글로 말씀에 화답했습니다.

인터뷰) 지오바니 로드리게스 / 내슈빌 ‘하나님의 집’ 교회 성도

오후에는 목회자들을 위한 CLF가 진행되고, 박옥수 목사는 개인면담을 요청한 목회자들과 만나 복음교제 및 사역에 대한 진지한 이야기들을 나눴습니다.

먼저 미국 채플린연합의 안드레스 모라 회장이 채플린 자격증 수여에 대한 논의를 위해 내슈빌을 방문했습니다. 안드레스 모라 박사는 지난 6월 박옥수 목사와 처음 만난 후 마음이 열려 CLF와 MOU를 체결하고, 기쁜소식선교회 미주 사역자 30명에게 채플린 자격증을 발급했습니다.

이날 면담에서 박옥수 목사에게 안수의 참된 의미에 대해 설명해달라고 요청한 모라 박사. 박 목사는 레위기를 통해 안수복음에 대해 설명했고, 이를 들은 모라 박사는 면담 초반과 달리 자신이 의인이라며 확신에 찬 대답을 남겼습니다. 면담에 동행한 모라 박사의 아내, 마리아 델로스 알헬레스 부인도 구원의 확신을 얻었습니다.

면담 후 모라 박사는 미주 전역 채플린의 교육을 전격으로 맡아달라며 요청했고, 군복무 시절 복음을 전한 박옥수 목사의 사역에 존경을 표하며 미국 채플린 연합 협회의 영웅으로 추대하는 뱃지와 상장을 수여했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있을 수천 명의 경찰들을 위한 채플린 수업 및 협회 전 회원들에게 이 안수복음을 가르쳐달라고 부탁했습니다.

인터뷰) 안드레스 모라 박사 / 미국 크리스천 채플린 협회 회장

인터뷰) 마리아 델로스 알헬레스 / 미국 크리스천 채플린 협회 코디네이터

이후에는 조지아 주 상원의원인 돈젤라 제임스가 온라인으로 박옥수 목사와 면담을 했고, 오후 5시에는 박옥수 목사를 내슈빌로 초청한 호세 로드리게즈 목사와의 면담이 있었습니다. 최근 악화된 건강상태로 휠체어 생활을 해온 로드리게즈 목사에게 박옥수 목사는 자신의 위장병 간증과 함께 복음을 전했고, 로드리게즈 목사는 감격하며 복음을 받아들였습니다.

그리고 오전에 이어 호세 로드리게즈 목사가 시무하는 하나님의 집 교회에서 열린 저녁 성경세미나. 로드리게즈 목사는 박옥수 목사에게 다음에도 내슈빌을 방문해달라며 인사를 전했습니다. 박옥수 목사에게 다시 한 번 감사를 표하며 다음 박옥수 목사의 내슈빌 방문을 고대했다.

인터뷰) 호세 로드리게스 목사 / 내슈빌 ‘하나님의 집’ 교회 회장

내슈빌에서의 일정을 마무리하는 저녁 성경세미나. 그라시아스 앙상블의 공연에 참석자들 모두가 브라보를 외쳤습니다. 이어 박옥수 목사는 히브리서 10장을 가지고 옛 언약과 언약에 대해 말씀을 전했고, 힘있게 복음이 전해질 때마다 예배당 안이 뜨거운 박수와 환호로 가득했습니다.

인터뷰) 소크라테스 올긴 목사, 카르멘 올긴 / 내슈빌 ‘마라나타’ 교회

하나님께서 주신 새 언약의 은혜가 가득했던 내슈빌에서의 일정. 이제 박옥수 목사의 전도여행은 마지막 뉴욕에서의 일정만을 남겨두고 있습니다. 굿뉴스티비 노주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