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옥수 목사 이스라엘 초청방문, 18일 일정

[멘트]

 

이스라엘 현지시간으로 14일부터 시작돼 어느덧 18, 닷새째에 이른 박옥수 목사의 이스라엘 초청 방문 일정. 이날도 박옥수 목사는 계속되는 면담 및 행사를 통해 끊임없이 복음을 전했습니다.

 

이른 아침, 예루살렘에서 사역하고 있는 에티오피아계 기독교 유대인인 쩨바옷 목사가 박옥수 목사를 찾아와 신앙상담을 나눴습니다. JCPT 교회 설립자인 쩨바옷 목사는 박목사의 일정 첫날 에티오피아계 유대인 모임에 말씀을 전해달라고 청한 당사자이기도 합니다.

면담에서 두 사람은 요한복음 8장 말씀을 중심으로 새 언약에 대한 복음교제를 나누었고, 쩨바옷 목사는 자신이 은혜로 의인이 되었음을 확신한다고 간증했습니다.

 

인터뷰) 쩨바옷 목사 / JCPT교회 설립자

 

오전에는 이천 년 전 예수님의 발자취를 따라 성경 속 주요 장소인 성지를 방문했습니다. 예수님이 승천하셨던 감람산 정상, 구약시대 성전의 일부라 여겨지는 통곡의 벽, 그리고 세례요한이 예수님께 세례를 베풀었던 요단강까지. 특히 통곡의 벽에서는 박옥수 목사가 성경을 읽던 랍비와 부림절에 대해 자세히 이야기를 나눠 놀라움을 선사하기도 하고, 요단강에서는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깜짝 공연이 열려 주변으로부터 박수갈채를 받기도 했습니다.

 

오후 1시에는 킹데이비드 호텔에서 이스라엘 기독교 목회자 및 비숍들과의 오찬이 있었습니다. 이 자리에는 막심 키리아넨 이스라엘 기독교 목회자협회 연합 비숍과 엘리에셀 무지첸코 연합회장, 아비엘 스탄케비치 목사, 에브게니 타이츠 TBN 이스라엘 지부 국장, 이반 미하일로비치 러시아 모스크바 국제치유협회 목사 등이 참석했습니다.

특히 이반 미하일로비치 목사는 박옥수 목사를 만나 자신의 인생이 바뀌었다며, 성경적으로 의미 있는 이스라엘 국회를 방문해 복음을 전한 박옥수 목사의 모습에 감격스러웠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이날 면담은 앞으로 이스라엘 복음화에 뜻을 함께 하는 비숍들이 모인 자리였습니다. 박옥수 목사 또한 그동안 오직 복음을 위했을 때 하나님께서 해외 선교와 방송 선교의 문을 열어 더 큰 일들을 할 수 있었다는 간증과 함께, 복음을 위해 마음을 합해주길 바라는 뜻을 보였습니다.

 

저녁 7시에는 예루살렘 시내에 있는 크라이스트 교회에서 황금의 예루살렘 콘서트가 열렸습니다. 크라이스트 교회는 200년 역사를 자랑하는, 예루살렘에서 가장 오래된 개신교회로 이번 행사 개최에 큰 도움을 줬습니다.

 

그라시아스 합창단은 콘서트의 제목이자, 유대인들에게는 제2의 국가로 불리는 <황금의 예루살렘>을 비롯해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였고, 관객들은 박수갈채와 앙코르 연호로 화답했습니다.

 

박옥수 목사는 누가복음 10, 강도 만난 자에 대한 말씀을 갖고 복음을 전했습니다. 말씀을 자신이 아닌 예수님의 기준으로 읽어야 한다며, 강도만난 자 같은 우리가 선한 사마리아인 되신 예수님이 이루신 것들로 온전한 구원을 얻는다고 힘있게 복음의 메시지를 외쳤습니다.

 

인터뷰) 싼도 비볼 / 이스라엘 예루살렘

 

박옥수 목사 일행이 가는 곳마다 전해지고 있는 복음의 메시지들. 전 세계를 바꿔나가는 그 복음의 능력이 이곳 이스라엘에서도 하나님의 뜻 아래 놀랍게 펼쳐지고 있습니다. 굿뉴스티비 신동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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