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옥수 목사 이스라엘 초청 방문, 안식일 예배 및 CLF

[멘트]

 

어느덧 막바지에 이르러가는 박옥수 목사의 이스라엘 공식 초청 방문 일정. 19일 토요일에는 안식일을 맞아 조금 더 특별한 행사가 열렸습니다.

이스라엘 시간으로 금요일 저녁 해질 때부터 토요일 저녁 해질 때까지를 안식일로 지키는 유대인들. ‘하던 일을 중지하고 쉬는 날이라는 의미 그대로, 안식일이 되면 예루살렘 거리는 적막에 휩싸입니다.

 

안식일인 19일 오전, 예루살렘 시티타워 20층에서는 박옥수 목사를 강사로 에티오피아 유대인을 위한 특별 안식일 예배가 열렸습니다. 이번 예배는 박옥수 목사의 방문 기간 중 면담을 통해 구원을 확신한 JCPT 교회의 쩨바옷 목사가 주최했습니다. 그는 자신의 신앙과 사역에 큰 영감을 준 박 목사의 말씀을 성도들에게 전하고 싶어 이번 행사를 주최했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쩨바옷 목사 / 이스라엘 JCPT 교회

 

에티오피아 기독교 유대인들의 찬송, 이어 그라시아스 합창단도 화답하듯 에티오피아 찬양 무대를 선사했습니다,

이어 박옥수 목사는 구약시대의 속죄제와 안수의 의미를 설명하며, 하나님의 어린 양이자 참된 안식일이 되신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했습니다. 예수님을 믿음으로 우리의 죄가 사해진다는 말씀에 참석한 에티오피아계 유대인 성도들은 모두 손을 들어 죄 사함을 확신하다고 표시했습니다.

 

인터뷰) 요엘 브르하누 전도사 / 이스라엘 JCPT 교회

 

안식일 모임이 마치고 오후 5시에는 같은 장소에서 기독교지도자연합 CLF가 열렸습니다. 엘리에셀 무지첸코 UIIC 기독교 연합 회장이 진행을 맡았습니다. 기쁜소식선교회 총회장 임민철 목사는 대표기도에서 CLF를 통해 전 세계 목회자들이 말씀으로 연합하는 가운데, 이스라엘에도 하나님께서 일해주시길 바라는 마음을 전달했습니다.

 

이번 일정동안 만나는 모든 사람들에게 아름다운 찬양으로 기쁨을 선사한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무대. 참석자들은 매곡마다 박수와 환호로 화답했습니다.

 

박옥수 목사는 누가복음 10, 예수님을 시험하러 온 어느 율법사의 이야기를 주제로 말씀을 전했습니다. 오늘날까지도 율법을 지킴으로써 의를 얻으려 애쓰는 기독교인들의 모습을 안타까워하며, 예수님의 피로 우리의 모든 죄가 사해졌다는 사실을 믿어야 한다고 강조한 박 목사. 선한 사마리아인의 이야기 선해지기 위해 노력하라는 것이 아니라, 강도 만난 자인 우리가 아무 것도 한 일이 없이 선한 사마리아인이신 예수님에 의해 구원을 얻는 이야기임을 자세히 설명했습니다.

이날 말씀을 통해 죄 사함을 확신한 목회자들. 이 말씀이 이스라엘에 꼭 필요한 말씀이라며, 앞으로 유대인 형제들에게 이 말씀을 전하고 싶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인터뷰) 엘리에셀 무지첸코 / 이스라엘 UIIC 기독교 연합 회장

인터뷰)아비엘 스탄케비치 / UIIC 기독교 연합 리숀레지온 교회 담임 목사

 

율법으로 의를 얻기 위해 오늘날까지도 안식일을 지키고자 노력하는 사람들. 그러나 안식일의 참된 의미이신 예수 그리스도와 그 보혈의 능력이 이곳 예루살렘에서 많은 이들에게 참된 안식을 선사했습니다.

박옥수 목사는 20일 일요일로 이스라엘 방문 일정을 마치고, 남아프리카 6개국 일정을 곧바로 이어갈 예정입니다. 굿뉴스티비 신동희입니다.

 


Reply 윗 글에 대한 답글입니다.

3개월이 지난 글은 덧글 입력이 불가 합니다.
카카오톡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