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기쁜소식선교회가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 위치한 RBN 사옥에서 미디어콘텐츠와 방송 프로그램을 교류하기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사진은 기쁜소식선교회 박옥수 목사(왼쪽)와 RBN 볼코프 얀 세르게예비치 대표이사(오른쪽)가 양해각서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사진제공=기쁜소식선교회)
기쁜소식선교회(설립자 박옥수)가 러시아의 방송네트워크와 미디어콘텐츠 교류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기쁜소식선교회는 지난 5일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 위치한 RBN(Russia Broadcasting Network) 사옥에서 미디어콘텐츠와 방송 프로그램을 교류하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기쁜소식선교회에서 제작된 방송 프로그램들이 히브리어로 번역돼 이스라엘 방송인 ‘샬롬’을 통해 방송된다.
기쁜소식선교회 대표로 설립자인 박옥수 목사와 미디어 홀딩 RBN 볼코프 얀 세르게예비치(Volkov Yan Sergeevich) 대표이사의 서명으로 체결된 이번 양해각서는 기쁜소식선교회가 RBN 산하 히브리어 방송인 ‘샬롬’에 박옥수 목사의 설교, 마인드 교육 프로그램 등을 지속적으로 공급하고 RBN 산하 ‘샬롬’ 방송국은 기쁜소식선교회와 유관 단체의 행사에 대해 광고와 취재, 중계를 담당한다는 내용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RBN 산하 ‘샬롬’ 방송국은 양질의 신앙 콘텐츠를 확보하게 됐고 기쁜소식선교회는 박옥수 목사의 설교와 자체 생산한 프로그램을 히브리어로 이스라엘 전역에 방송할 수 있게 됐다.
한편 지난해 RBN 산하의 러시아어권 최대 기독교방송인 TBN과 MOU를 맺은바 있는 기쁜소식선교회는 TBN을 통해 박옥수 목사의 마태복음 강해 ‘빛이 있으라’가 방송되면서 러시아어권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