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과 함께하는 가을콘서트
<앵커> 가족과 함께 하는 가을콘서트가 서울 수서 청소년수련관에서 열렸습니다. 주일학교생들이 마음을 모아 꾸민 작은 무대로 깊어가는 가을밤 감동을 선사했습니다. <리포터> 늦은 저녁. 아이들의 무대가 펼쳐집니다. 조금 서툴으지만 활기차고 자신감 있는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기쁜소식강남교회 주일학교생들의 가을콘서트로 부모님을 초청해 그동안 합창과 댄스클럽에서 갈고 닦아온 실력을 유감없이 보여주었습니다. 태권무와 합창, 오카리나 연주까지 참석한 부모들의 입가엔 흐뭇한 미소가 절로 배어납니다. <인터뷰> 흐뭇했어요. 예, 그리고 또 잘하기도 하고, 생각보다 집에서 맨날 하라고 하면 못 하는데 또 이런 무대에서 생각지 않게 또 잘하네요. 예. <리포터> 특히 이번 콘서트는 기쁜소식강남교회 아이들과 선생님이 준비한 무대로 부모님과 친구들에게 자신이 만난 하나님을 소개하고자 마련됐습니다. <인터뷰> 우리 대전도 집회를 앞두고 먼저 우리 학생들의 아버지 중에서 참 이렇게 믿지 않는 아버지들도 초청하고, 또 주위 분들도 초청해서 우리의 준비한 공연들도 선보이고, 또 집회도 알리는 그런 취지로 이렇게 마련하게 되었습니다. - 김신용(공연진행) <리포터> 아이들의 공연 외에도 주일학교 교사들의 단막극과 참석한 부모님들의 즉석 공연도 벌어졌습니다. 아이와 부모가 어우러져 만들어 내는 무대는 2009년 가을 참석자 모두에게 추억을 선사했습니다. 이날 가을콘서트는 박상일 목사의 축하메시지로 마무리 됐습니다. 아이들이 한마음으로 정성스럽게 꾸며낸 작은 무대는 자신을 넘어 주변 사람까지 생각할 줄 아는 어린이로 한층 성장해 가고 있음을 보여주었습니다. 가족의 소중함을 되새기게 한 이번 콘서트는 참석자들에게 교회를 향한 감사함과 함께 그리스도의 마음까지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됐습니다. Good News TV 박혜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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