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미니카 그라시아스 음악학교, '찾아가는 음악회'
[아나운서] 도미니카 그라시아스 음악학교는 4월 21일 찾아가는 음악회를 개최했습니다. 산티아고 시에 위치한 라몬 두베르트 노보 공립학교에서 열렸는데요 클래식음악을 쉽게 전할수 없는 도미니카 청소년들에게 음악의 아름다움을 전할수 있는 의미 깊은 시간이 됐습니다. [멘트] 지난 21일 목요일, 도미니카 시립 그라시아스 음악학교 학생들이 산티아고 시의 라몬 두베르트 노보 공립학교에서 ‘찾아가는 음악회’를 열었습니다. 한 달에 두세 번씩 음악이 필요한 곳이나 클래식 음악을 접하기 어려운 곳을 찾아가 ‘찾아가는 음악회’를 열고 있는 도미니카 그라시아스 음악학교. 학생들은 바쁜 학교 일정 속에서도 더 좋은 공연을 위해 공부하고 있습니다. 이날 ‘찾아가는 음악회’ 공연을 관람하고자 모인 350여명의 학생들. 라몬 두베르트 노보 공립고교의 엘아디아 로드리구에즈 교장은 학생들을 찾아와주어 고맙다는 인사를 직접 전했습니다. 앙헬리카 카브레라 산타나 학생의 성악 솔로가 음악회의 문을 열었습니다. 이어 김주은 학생의 바이올린 솔로, 그 뒤로 피아노 듀엣과 합창까지, 다채로운 형태의 클래식 음악 무대가 학생들 앞에 펼쳐졌습니다. 클래식이 생소한 학생들은 맑은 소리를 담은 선율에 귀를 기울이며 무대에 흠뻑 빠져들었습니다. 인터뷰 - 레베카 / 공립학교 7학년 이어지는 리카르도 고디네스 전도사의 마인드 교육. 훌륭한 미래의 지도자가 되기 위해서는 마음을 조절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는 알찬 강연으로, 청소년들을 위한 이번 음악회를 멋지게 장식했습니다. 인터뷰 - 유니스 마티니스 / 공립학교 과학 선생님 ‘찾아가는 음악회’를 통해 도미니카의 청소년들의 마음을 키워주는 음악 꿈나무들의 활발한 활동을 앞으로도 기대해봅니다. 굿뉴스티비 신동희입니다.


Reply 윗 글에 대한 답글입니다.

3개월이 지난 글은 덧글 입력이 불가 합니다.
카카오톡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