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옥수 목사 아프리카 전도여행, 토고 방문

[멘트]

지난 6일 코트디부아르에서 이틀간의 일정을 모두 마친 박옥수 목사 일행은 그날 저녁 곧바로 토고의 수도 로메로 이동했습니다. 도착하자마자 공항 귀빈실에서 아고에 니베 도지사와 마인드교육 관려 논의를 한 박 목사는, 다음 날 7일 오전부터 본격적으로 토고 일정을 수행했습니다.

 

이날은 주일로, 박옥수 목사는 드라 야오 마웨나 목사의 초청을 받아, 성도 천여 명이 출석하는 그리스도 친구 교회에서 오전 예배를 드렸습니다. 토고 정부가 지원하는 에스코트 속에 그리스도 친구 교회에 도착한 박 목사. 큰 환대 속에 무대에 올라 말씀을 전했습니다.

박 목사는 전갈에 물렸다 살아난 최요한 선교사, 그리고 요한복음 8장 간음 중에 잡힌 여자에 대한 말씀을 갖고, 예수님의 말씀만을 마음에 두면 악하고 더러운 마음이 아닌 거룩한 마음이 채워진다며 복음을 전했습니다. 힘 있게 외치는 구원의 말씀에, 참석자들은 기립 박수로 화답했습니다.

 

인터뷰) 드라 야오 마웨나 / 교회 담임목사

 

이번 아프리카 4개국 전도여행 일정은 팬데믹 발생 후 첫 방문이어선지 그 어느 때보다 현지 언론의 취재 열기가 뜨겁습니다. 이날도 주일 예배 직후 AC TV와의 인터뷰가 있었고, 이어 오전 11시에는 토고 방송언론들과의 기자회견이 진행됐습니다.

박옥수 목사는 먼저 하나님과 마음과 연결되면 놀라운 힘이 생긴다는 말로 기자회견을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팬데믹 이후 온라인 및 방송을 통해 전 세계에 복음이 전해지면서 현재 80만 명이 CLF와 함께 복음을 전하고 있다는 것과, 청소년 문제로 고민을 하고 있는 아프리카 여러 나라의 정부가 마인드교육 시행을 두고 진행 중이라는 이야기를 전했습니다.

질의응답 시간에도 토고 정부인사들과 만나 마인드교육을 의논하는 부분에 대한 질문들이 주로 오갔고, 박 목사는 사고력과 절제력, 그리고 소통을 중점으로 청소년들을 교육하려는 비전을 공유했습니다.

 

인터뷰) 오렐리 베르떼코 / 비전 5 미디어 기자

 

토고 역시 코로나 팬데믹 이후 셧다운 및 엄격한 대면 행사 조치로로 교회들이 큰 타격을 입은 곳입니다. 그러나 토고 로메교회는 가정예배 및 온라인 모임으로 CLF와 성경세미나, 교도소 교육 등 다방면으로 복음을 전해왔고, 현지 TV와 라디오를 통해 하루 4천 명 이상이 복음을 듣고 구원을 받았다는 간증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다 올해 초에는 CLF가 공식 출범했고, 토고의 목회자들은 전 세계에 복음을 전하는 일에 함께 하자며 굿뉴스신학교 수업을 수강하기도 하고, 특히 박 목사와의 영상면담 및 정기 모임을 진행해왔습니다.

6일 저녁, 토고 로메교회에서 열린 CLF 컨퍼런스. 박옥수 목사는 하나님이 세우신 두 가지 법, 옛 언약과 새 언약을 주제로 설교했습니다. 간음 중에 잡힌 새 여자에게 주어진 새 약속, ‘나도 너를 정죄하지 않는다는 말씀을 갖고, 은혜의 새 법을 자세히 설명했습니다.

 

인터뷰) 아지아드로 코피 벤자민 비숍 / 의인의 천국 교회

 

이날의 주요 일정을 모두 마친 저녁에는, 국회의장 비서실장이 직접 박옥수 목사의 숙소를 찾아 개인면담을 했습니다. 박 목사는 고 존 아타 밀스 가나 전 대통령과의 복음교제 일화를 갖고 복음을 전했으며, 비서실장은 그 자리에서 복음을 받아들였습니다.

 

아프리카 4개국 전도여행 일정 중 마지막 나라인 토고에서, 박옥수 목사는 9일까지 정해진 일정을 수행하고 프랑스 파리를 거쳐 귀국할 예정입니다굿뉴스티비 노주은입니다.

 


Reply 윗 글에 대한 답글입니다.

3개월이 지난 글은 덧글 입력이 불가 합니다.
카카오톡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